(요일 5:16,17) 누구든지 형제가 사망에 이르지 아니한 죄 범하는 것을 보거든 구하라 그러면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범죄자들을 위하여 저에게 생명을 주시리라 사망에 이르는 죄가 있으니 이에 대하여 나는 구하라 하지 않노라 모든 불의가 죄로되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죄도 있도다

세상을 이기는 믿음은 먼저 우리가 무엇을 확실히 아느냐의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만약 여러분들이 지옥에 갇혔을 때 사는 길은 탈출이다. 또한 탈출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탈출할 길을 아는 것이고 두 번째는 탈출할 방법을 아는 것이다. 이와 같이 세상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것은 지식의 문제이다.

우리가 확실한 지식을 가졌다는 것은 곧 세상을 이기는 믿음을 가진 것인데 그 첫 번째는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것“이며 두 번째는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계명을 지켜 하나님의 자녀를 사랑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확실한 믿음을 통하여 우리가 세상을 이길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세상보다 크신 이 곧 우리의 죄를 사하기 위하여 물과 피 곧 육체로 임하신 예수그리스도가 이기셨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사실을 무엇으로 알 수 있는 가? 이는 곧 사람의 증거가 아닌 성령의 증거이다. 성령이 우리 안에 계셔서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심과 구속주이심을 증거하시므로 증거하시는 분이 셋이니 성령과 물과 피이다.

그러면 성령과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피의 증거는 무엇인가? 사도요한은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쓴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요일5:13)라고 증거하였으니 이것이 곧 요한일서를 쓴 세 번째 목적이다.

그러면 영생이란 무엇인가? 이미 예수께서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 11:25,26)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를 믿음으로 살고 예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않는 것이다. 이 큰 은혜를 우리에게 주신 것이다.

그러면 영생을 가진자의 책임은 무엇인가? 죄를 짓지 말아야한다. 이미 요한은 내가 이것을 쓰는 것은 너희로 범죄치 않게 하려함이라 경고하였다. 영생이 보장된 자들이 죄를 지으면 그 은혜가  상실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구원의 은혜는 값없이 상실되지는 않는다. 성령과 물과 피의 증거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요한은 영생을 얻은 우리 의인된자들에게 "우리의 가진 바 담대한 것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구하면 들으심이라’하였으며 다시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요일5:15) 증거하였다. 그러므로 영생의 복을 받은 의인된 자는 이룰 것을 알고 구하는 것이다. 이 얼마나 큰 복인가?

그러면 이와 같은 영생의 믿음의 증거를 가진 우리가 구하여야할 것은 무엇인가? 요한은 ‘형제가 사망에 이르지 않는 죄 범하는 것을 보거든 구하라’증거하였다. 물론 이 말씀에는 우리가 죄를 짓지 않아야 함이 전재되었다. 요한은 이미 우리가 죄를 범하면 하나님 앞에 대언자가 있다고 증거하였기 때문이다. 이는 십자가 구속의 증거가 있는 자가 죄를 지을수 없음을 전재한 것이다.

또한 ‘사망에 이르지 않는 죄’라 하였으니 사망에 이르지 않는 죄도 있다는 말이다. 곧 살인, 술과 마약과, 강도와 음행과 간음, 동성애의 죄도 여기 포함된다. 이를 위해서는 이미 주께서 십자가를 지셨기 때문이다. 그러면 사망에 이르는 죄란 무엇인가?

예수님은 “성령을 훼방하는 자는 사하심을 영원히 얻지 못하고 영원한 죄에 처하느니라” 하셨으니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부인하는 것, 예수께서 육체로 오심을 부인하는 것, 우리의 구속자이신 것, 부활승천하시고 다시오심을 부인하는 것이다.

최근 스스로 자신이 성령인것처럼 말하는 목사도 있다. 나는 이것도 용서받지 못할 죄라고 생각한다.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의 피흘림으로 구원한 성도들의 범죄를 빙자하여 마치 귀신들린자 취급하며 귀신 축사를 행하는 자들은 어떠한가? 이 또한 진리를 거짓으로 가르치며  진리의 영을 거역하는 죄이므로  사망에 이르는 죄이다(마7:21-23)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 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케 할 수 없나니 이는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박아 현저히 욕을 보임이라"(히 6:5) 하였으니 복음을 맡은 사역자들이 스스로 깨달아야 할 것이다! 아멘! (이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