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11:35) ‘정해진 때’

 

(단 11:33-35) "백성 중에 지혜로운 자들이 많은 사람을 가르칠 것이나 그들이 칼날과 불꽃과 사로잡힘과 약탈을 당하여 여러 날 동안 몰락하리라 그들이 몰락할 때에 도움을 조금 얻을 것이나 많은 사람들이 속임수로 그들과 결합할 것이며 또 그들 중 지혜로운 자 몇 사람이 몰락하여 무리 중에서 연단을 받아 정결하게 되며 희게 되어 마지막 때까지 이르게 하리니 이는 아직 정한 기한이 남았음이라"

오늘의 이야기는 10장에서 이미 예언된 장래의 일어날 일들 즉 종말의 일들에 대한 상세 설명입니다. 다니엘은 11장에서 375년 간 일어날 일들과 그리고 종말의 날에 있을 일들을 정확하게 예언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8장 11-12절에 이미 예언된 하나님의 교회를 향해 대적할 안티오크스 에피파네스의 가공할 일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세에 까지 큰 철학적 사상적 영향을 일으킬 헬라제국 알렉산더 대제(B.C.336-323)로부터 그 다음 세대에까지 언급되었으며 아직 일어나지 않은 종말의 일들의 이중적 예언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천사는 다니엘에게 "내가 또 메대사람 다리오 원년에 일어나 그를 돕고 강하게 한 일이 있었느니라" 하였습니다. 참으로 흥미로운 일입니다. 천사가 정치적 현실에 개입되었다는 것은 정말 믿기지 않는 일입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이미 꿈과 이상을 통하여 영적세계와 접촉하고 있었을 때입니다.

 

우리는 영적세계의 천사들이 어떻게 세계 정치 현실 속에 역사하였는지 그 과정은 알 수 없지만 이미 이사야 선지자는 고레스가 태어나기도 전에 바벨론을 멸망시키고 이스라엘을 구원할 것을 예언하였습니다(사44:28, 45:1). 또한 우리는 성경의 모든 말씀은 믿음의 사람들 속에서 역사하고 있음을 기억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 다니엘은 성경을 통하여 이미 바벨론의 멸망을 알고 있었으며 꿈과 환상을 통하여 장차 전개될 나라들과 그 운명을 천사로부터 가르침을 받고 있었습니다. 또한 다니엘은 바벨론 정치 중심에 서 있었던 관계로 바벨론 왕국과 결부된 세력들인 다리오와 고레스에게 예정하신 하나님의 뜻을 전달했을 것은 당연한 일이었겠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천사들은 이 땅에서 쉬지 않고 역사하며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어 가고 있습니다.

 

오늘날 세계정세가 급격한 변화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세계 곳곳에서 아비규환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것은 새상이 더 좋지 않아지고 있다는 조짐입니다. 세계 정상들이 모여 멀를 맞대고 세계 평화를 부르짖고 있지만 갈수록 세상은 전쟁위기로 몰려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것은 세상은 이 주게 평화를 가져다 줄 메시야 곧 하나님의 아들을 고대하고 있다는 증거이지만 주님은 우리에게 주님은 "그러므로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의 말한 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이라 말씀하셨고 마태는 (읽는 자는 깨달을진저) 라고 주석을 하였습니다(마24:15).

 

흥미롭게도 다니엘은 11장 끝에 "그가 궁정을 바다와 영화롭고 거룩한 산 사이에 베풀 것이나 그의 끝이 이르리니 도와줄 자가 없으리라"(45절) 기록하였습니다. 이것으로 우리는 장차 적그리스도는 자신의 왕좌를 예루살렘에 세우고 전세계를 지배하려고 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믿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아들이며 만군의 왕이신 우리 주 예수께서 입의 기운으로 적그리스도를 멸할 것이라는 성경의 말씀입니다(유다14-14, 골3:4, 계19:11-17).

 

중요한 것은 이 종말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어떻게 해야할 것이냐입니다. 예수를 믿되 불의한 자들과 함께 멸망으로 들어 갈 것인가, 아니면 그리스도의 의로움을 지켜 천년왕국의 영광스러움을 함께 이룰 것이냐에 대한 우리의 각오입니다. 내가 고통스러운 것은 오늘 니와 함께 이 말씀을 듣는 여러분들의 삶을 지켜보는 나의 마음입니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여러분에게 성경만을 가르치고자 합니다. 이것이 여러분과 나를 위로하실 주의 권능이기 때문입니다(이요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