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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칼럼
제목 세상을 이기는 비결
거룩한 삶을 위한 이요나 목사의 세미한음성
이요나 목사에게 이멜을 calvarychapel@daum.net
No.200. 2013. 5. 2(금)


‘세상을 이기는 비결’

(요 16:33)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

예수를 믿은지 벌써 35년째이다. 서른살에 구원자를 만나 산을 넘고 바다를 건너며 예수를 만나기를 힘쓰며, 더욱 알기를 힘쓰며, 이제 반백을 넘어선지 오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아직 예수를 알기에 부족하고 또 만나기에 애를 태운다.

지나간 날들을 생각하니 참으로 많은 세월을 살아 왔다. 그러나 내 기억이든 흔적이든 덕되고 보람된 일보다는 실패와 고통으로 얼룩진 세월들이 악취를 풍긴다. 그럼에도 과거는 지을 수 없는 흔적이다. 변명할 수 없는 내 분신이다.

예수를 믿은지 삼십여년 동안은 고사하고 깨달은 마음으로 주를 대한 세월들 속에서도 나의 흔적들은 여전히 악취를 풍겼고 나날이 정결치도 못하였다. 죄악의 흔적들이 피고름을 흘리며 내 인생을 만들고 있다.

회개와 후회의 연속.. 굴욕과 자책을 넘나들며 그래도 숨을 쉴 수밖에 없었던 나의 세월들.. 이러한 날들이 쌓이며 나는 늙고 병들고.. 그럼에도 오늘은 어제를 지우며 새롭게 써야만 하는 칠판으로 다가온다. 이처럼 인생의 시험은 주께서 원하는 답안을 쓸 때까지 멈추지 않는다. (멈추는 날 역시 그분만이 아신다)

오늘 주님은 내게 다시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실족지 않게 하려 함이니”(요 16:1) 라고 말씀하셨다. 머리가 허연 아들임에도 아직 안쓰러우셨던게다. 이 계획은 더 이상의 실족을 막으시려는 주님의 마지노선이다.

실족이란 일방적인 것은 아니다. 설혹 누가 나를 잡기 위해 덫을 놓았다 할지라도 그 음모를 알고 있다면 그 덫을 무용지물이다. 그러나 문제는 그 덫 안에 처 놓은 먹이감이다. 이는 곧 거부할 수 없는 내 본성이기 때문이다.

또한 실족은 모든 일들의 결과를 알지 못할 때 나타난다. 전체를 볼 수 있다면 결코 나는 결코 실족하지 않는다. 아무리 먹음직하고 보암직한 먹이감이 있다할지라도 그것을 먹은 후에 나타난 악취를 알 수 있다면 결코 손을 대지 않는다.

이를 위해서 예수님은 나에게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셨다. 그가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주께서 하신 말씀을 생각해 하시며,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증거하시고 나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며 장래의 일들을 알려 주신다.

이제 나의 할 일은 기도뿐이다. 예수의 이름의 권세에 의지하여 내게 필요한 모든 것을 구할 때 아들의 영광을 위하여 아버지께서 나의 필요를 채워주시기 때문이다. 이로서 우리는 모든 환난을 담대히 이겨낼 수 있다. 예수께서 세상을 이기셨기 때문이다. 아멘! (이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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