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스쿨 > 관계장애

카테고리 동성애
제목 고통의 늪으로부터의 탈출

고통의 늪으로부터의 탈출


 

김유복 형제 (홀리라이프 회복자 모임)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살롬.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저는 김유복 (본명 김유복자, 70) 입니다. 저는 오랜 세월 동성애에 빠져 술과 음란의 세월을 살아왔습니다. 어쩔 수 없는 동성애적 욕구로 인해 이것이 타고난 운명이려니 생각하고 장래를 향한 청년의 꿈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한때 MBC방송국 전속 가수 1기생으로 활동하였으나,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없는 관계로 결국 게이바를 전전하며 노래하며 생활을 해왔습니다. 어려서부터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란 관계로 사랑의 의미도 알지 못한 채 내 욕정에 이끌려 하루하루를 살다가 이 나이가 되었습니다.

 

10여 년 전 갑자기 찾아온 질병으로 누워 있을 때, 과거 이태원에서 게이바를 운영하시던 이요나 목사님께서 일본에서 돌아 와 이태원에 갈보리채플을 개척하신 후 아무도 돌아보지 않는 옥탑방에서 처절하게 투병하고 있는 저를 방문하여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여 주셔서 저는 그 순간 마음의 감동을 받아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영접하고 모든 것을 정리하고 하나님만 섬기며 살고자 하였습니다.

 

그 당시 내 인생에서 처음으로 발견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고통 중에 신음하는 내 영혼을 위로해 주심으로, 생전 처음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고 평안과 기쁨을 얻었습니다. 나는 갈보리채플 안에 준비된 작은 게스트 룸에 기거하며 이요나 목사님의 가르침을 따라 매일매일 성경공부 속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였고 목사님을 따라 일본집회와 기도원 집회에도 나아가 찬양을 드리기도 하였습니다.

 

이요나 목사님의 기도와 성도들의 보살핌 가운데 나타나신 하나님의 은혜로 수십년동안 고질병이던 질병이 낫게 되자, 마음속에서 아직 살아갈 날이 많이 남았는데 돈 한푼 없이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걱정이 들었습니다. 또한 그 무렵 내가 질병에서 나았다는 소식을 들은 과거 친구들이 한두 명 연락해 오기 시작했습니다.

 

병에 걸려 누어있을 때는 아무도 찾아 주지 않았지만 수십년동안 함께 세상을 즐기던 친구들이라서 만나면 즐거웠습니다. 그들은 나를 데리고 한걸음씩 다시 세상 가운데로 유혹하였습니다. 이미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한 내 마음 속에서는 늘 양심의 고통이 따랐지만 믿음이 연약한 나에게 동성애는 인간의 힘으로 도저히 벗어 날 수 없는 원초적인 운명같이 생각되었습니다.

 

결국 세상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 나는 어느 날 이요나 목사님께 쪽지를 남겨놓고 홀연히 교회를 떠나 다시 세상 속으로 돌아가 과거의 생활로 돌아갔습니다. 이것이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첫 사랑을 배신한 큰 잘못이었습니다. 그동안 친 형제처럼 보살펴 준 이요나 목사님께 염치없어 연락도 하지 못하고 다시 여장을 하고 이태원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게이바를 전전하게 되었습니다.

 

밤과 낮이 뒤바뀐 무질서한 생활이 다시 시작되면서 젊어서부터 고질병이었던 디스크의 고통이 심해져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태원 게이바에서 일하고 있던 동료로부터 디스크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나도 수술을 해야겠단 마음을 먹고 돈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내 머리 속에는 디스크 수술만 하면, 후배가 일하고 있는 일본 게이바에 가서 일할 생각으로 가득 찼습니다. 내가 디스크 수술을 결심하자 주변에서 동료 친구와 후배들이 돈을 걷어주었습니다. 수술비 450만원이 모아지자 나는 삼성동에 있는 J원장이 시무하던 강남의 척추전문병원을 찾아 갔습니다.

 

J원장은 내 상태를 점검하더니 아무 걱정 말라. 내가 수술로 간단하게 고쳐 주겠다.’라고 장담하였습니다. 그 당시 나의 기쁨은 말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20047J원장의 집도로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을 마친 J원장은 수술이 잘되었다며 퇴원하여 집에서 요양을 하면 곧 완전해 질 것이라 말하였습니다. 그러나 퇴원 후 두 달이 지나도 통증이 멎지 않고 거동이 불편하여 수술 받기 전의 상태만도 못해지자 병원을 다시 찾아갔습니다. 그때도 J원장님은 엑스레이를 촬영해 보더니 다시 재수술하면 완쾌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나는 돈이 없다고 하니 수술비 안 받을 테니까 식대만 지불하라고 하여 감사한 마음으로 재수술을 받았습니다. 재수술은 4시간이나 걸렸습니다. 수술 후 회복실에 누워 있는 나에게 J원장님이 오셔서는 아주 잘 되었으니 이젠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며칠이 지나면 퇴원하여 집에서 요양하라고 했습니다. 내가 나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는 상태이고 통증이 멎지를 않아서 퇴원할 수 없다고 말하니, 의사만 너무 의지하고 주사만 맞으려하면 회복이 더 늦어지니까 집에 가서 처방 약을 먹으며 기다리라고 그러면 점차로 회복될 것이라 말하였습니다. 나는 원장의 말만 믿고 동료의 부축을 받으며 퇴원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걸을 수도 없고 통증은 멎지를 않아 견딜 수가 없습니다.

 

나는 기초생활 보호자라서 정부에서 주는 생활비가 나와 월세 방에 살고 있고, 구청에서 나오는 도우미들의 봉사로 대소변을 받아내고 있습니다. 그렇게 J원장님이 처방해 준 약을 먹으며 생활한지 2년이 되었습니다. 오히려 수술을 받고나서 불구자가 되었고 아무도 찾아주는 이 없이 통증에 시달려 하루하루를 지옥같이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통증에 시달리다 기절하여 119 구급차로 순천향병원에 2번이나 실려 갔지만 응급조치만 해줄 뿐 수술 받은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으라 해서 119를 불러 구급차에 실려 갔으나 J원장은 주사만 놓아주고 아무런 말도 없이 가버렸고, 그 후 수십 차례 J원장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한 번도 전화 상담을 해주지 않았습니다.

 

사실 수술하기 전에는 허리가 불편하고 통증은 있었으나 진통제를 먹으며 생활 할 수 있었고 일주일에 세 번 정도 이태원에서 클럽을 하는 후배 가게에 나가 일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수술을 한 후 완전히 불구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아무런 가족도 없고 연고도 없어 의료사고에 대한 신고도 못하고 있는 상태로 2년간 방안에 방치되어 하루하루를 광란의 통증과 싸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나는 이제 죽어도 하나님께로 갈 것입니다. 나는 매일매일 지난날의 나의 죄를 회개하며 주께서 얼른 나를 데려가 달라고 애원합니다.

 

걸을 수 있는 것은 고사하고 통증만 멎으면 좋을텐데24시간 계속되는 견딜 수 없는 통증은 도우미를 통해 처방해준 약으로 겨우겨우 참아내고 있었지만, 이제는 약도 듣지 않습니다. 게다가 최근에 처방된 약을 보니 내가 먹는 약에는 과다 복용할 수 없는 마약으로 분류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통증을 이길 수 없어서 나는 처방이상의 약을 과다 복용할 수밖에 없었고 약을 먹으면 정신이 몽롱하여 살아 있는지 죽은 것인지 의식을 차릴 수 없을 만큼 비몽사몽의 세계를 헤맵니다. 이제는 과다 복용으로 위장장애까지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24시간 견딜 수 없는 통증으로 인해 소리를 지르게 되니 이웃에서 진정이 들어와 집주인이 집을 비우라고 성화입니다.

 

이젠 어떤 방법으로 이 지옥의 통증으로부터 벗어 날 수 있을는지 앞이 캄캄합니다. 오직 주님께 애절한 나의 고통을 간구할 뿐입니다. “주님 도와주십시오. 아니, 이제 그만 저를 데려가 주십시오. 더 이상 이제는 주님을 떠나지 않겠습니다” (20067월 다음 카페 홀리라이프 간증게시판 동영상에서 발췌)

 

* 교회를 떠난 지 10년 되던해, 투병 중에 있는 김유복씨의 소식을 들은 이요나 목사님의 주선으로 김유복 형제는 200611월에 재수술을 받고 퇴원하여 이전보다 좋은 상태에서 투병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미 잘못된 수술로 2년간 방치된 상태라서 척추, 다리의 신경부분이 훼손되어 더 이상 손을 쓰지 못하고, 약에 의존하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지만 그래도 지금은 이요나 목사님의 기도와 보살핌으로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믿는 믿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김유복 형제는 한국 최초로 커밍아웃한 트랜스젠더로서 활동하기도 하였지만 지금은 동성애로부터 회복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김유복 씨는 동성애자로서의 삶은 두 번 다시 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만약, 다시 한 번 인생이 주어진다면 다시는 이런 생활에 접어들지 않을 것임을 확언했다. 하나님의 치유하심으로 병이 낫는다면 그는 갈보리채플 교회에 나아가 생명이 있을 때까지 목사님을 도와 동성애자 회복사역에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 본 글은 홀리라이프 이요나 목사님이 운영하시는 다음까페 크리스챤상담실’ (홀리라이프)에 올려진 내용의 일부를 수정하여 발췌한 것이다.( http://cafe.daum.net/consult/PyH/19 )

 

 

 

 

 

 

작성자 holy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