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연애에 관한 성경적 이해(1)  

동성애와 성경:

동성애의 문제는 근래에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가 되고있다. 동성애자들은 이제 노예에서 해방되었으니 우리도 인간으로서의 모든 권리를 찾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사회에서도 이들을 밀어주려고 하는 듯 하다.

많은 동성애자들도 이제는 공개적으로 그들이 동성애자임을 들어낸다. 많은 서구사회에서는 동성부부들이 사회보장 혜택에서 동등한 권리와 인정을 받고 있고 모든 면에서 동등한 권리와 혜택을 받기 원한다. 많은 교회에서도 동성애를 인정하고 동성애자에게 목사 안수를 주게 되었다.

동성애자들의 주장들:

많은 동성애자들은 첫째로 그들은 그렇게 타고 났다고 주장한다. 둘째로 동성애는 자신들이나 다른 사람에게 아무런 해를 주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셋째로 동성애자들은 자기들끼리 좋아하면 다른 사람들은 이에 관여할 권리가 없다고 주장한다. 넷째로 동성간의 관계는 이성간의 관계와 같이 정당하다고 주장한다. 어떤 사람들은 성경이 동성애를 허용한다고 까지 주장하기도 한다.

1. 동성애자들은 그렇게 타고 났는가?

사회에서 차별을 받아왔던 그룹들(여자, 흑인, 불구자, 소수민족 등)도 동등한 권리를 받고 있기 때문에 동성애자들에게도 같은 권리와 자유를 주어야 한다고 그들은 주장한다. 그러나 인간의 성에 대한 BUWA(호주침례회 서부노회) 특별위원회의 Andrew Lansdown 목사는 “성과 인종과 불구는 모두 사람이 타고난 상태와 관계가 있지만 동성애는 인간이 행하는 행위와 관계가 있다”고 말을 했다.

이와는 달리 동성연애자들은 과학적 연구 결과 동성애에 대한 생리학적 근거가 있다고 주장한다. 그들의 자기들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세 가지 연구결과를 인용하고 있다:

1) Hamer의 X-chromosome(염색체) 연구이고,

2) LeVay의 hypothalamus(시상하부(視床下部))의 연구이며,

3) Bailey and Pillard의 identical twins(일란성(一卵性) 쌍둥이)의 연구인데 이들은 자신들이 모두 동성애자들이었다.

이 세 경우에서 세 연구원들은 모두 자신들이 동성연애자들이었기 때문에 어떤 결과를 얻느냐에 관해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그들의 연구는 다른 연구가들에 의해서 과학적 검증을 받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또 언론이 이러한 연구에서 나타나는 방법상의 결함을 설명하지 않고 특히 그 결과를 지나치게 단순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아직까지는 동성애자들의 행동이 유전적으로 결정된다는 과학적인 증거는 없다. 생리적 또 사회적 요소가 동성애의 행위를 결정한다는 것만 가지고는 이유나 구실이 성립되지 않는다.
 
어떤 사람은 도벽이나 음주 남용의 성향을 가지고 있지만 그들은 계속 그들의 선택으로 이 일을 하게 되며 또 법도 그들에게 상당한 책임을 지게하고 있다. BUWA 특별위원회의 마지막 보고는 “사람이 동성애자가 되는 것은 그들이 동성활동에 종사하기로 선택해서 되는 것이며. . . 이것은 성이나 민족성과 같은 타고난 본능의 특징 때문에 동성연애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이 보고서는 동성애자들의 선택에는 죄가 관여되어 있다는 성경말씀을 분명히 확인해주고 있는 것이다.

2. 결혼의 기초:

결혼과 성적문제에 관한 기본적인 가르침은 창 1-2에 나와 있다. 사람들이 예수님께 와서 결혼에 대한 질문을 했을 때 예수님은 창 2장 말씀인 마 19:1-12과 막 10:1-12의 말씀을 인용하셨다. 창세기에는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라고 하신 말씀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실 때에는 서로 보완해주는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다.
 
 그래서 창 2:18-25에서는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사람의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어떻게 이름을 짓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이르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일컫는 바가 곧 그 이름이라 아담이 모든 육축과 공중의 새와 들의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주니라 아담이 배필이 없으므로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아담이 가로되 "이는 내뼈중의 뼈요 살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칭하리라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아담과 그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 아니하니라”고 남자와 여자로 사람을 만드신 것을 분명히 설명하셨다. 하나님이 이렇게 하신데는 몇가지 이유가 있으시다:

첫째로 남자와 여자가 남편과 아내로서의 서로 보완하는 생리적 구조이다. 인간의 생리학적 구조는 남녀간의 동성애가 아닌 이성애를 생리학적으로 하나님이 계획하셨다는 사실이다. 두번째로 동물이나 인간의 생식과 양육에 대한 말씀이다. 창 1:28에서 하나님은 “. . .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명령하셨다.
 
노아의 홍수 후에도 하나님은 이 명령을 반복하셨다 (창 8:15?17).  그렇다고 번식이 하나님께서 인간을 남녀로 만드신 유일한 이유는 아니다. BUWA의 보고서는 남녀간의 성이 남녀의 결합과 서로의 향락과 생식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셨음을 확인하고 있다. 세 번째로 하나님은 가족을 튼튼하게 만드시려고 남녀간의 보완적 역할을 주신 것이다. 여자는 남자에게 필요한 돕는 배필도 되지만 돕는 배필로서의 여자의 역할이 결코 남자보다 열등한 역할은 아니라는 것이다. 잠 31:10-31이 이것을 잘 나타내는 역할모델이 될 수 있다.

Andrew Lansdown은 “동성애 활동은 분명히 병에 걸리기 쉽다는 것을 지적한다. 이성의 난교(亂交)뿐 아니라 동성애는 항문 포진(疱疹)(헤르페스-HERPES)과 B형 간염과 회충의 전염을 쉽게 해준다. 1990년대 초 카나다에서 남자 동성연애자 그룹의 수명을 연구한 결과에 의하면 동성연애자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수명이 8-10년이 짧다”고 했다.

3. 다른 사람에 끼치는 영향:

세상 심리학자들은 여성간 동성애나 남성간 동성애자들의 가정에서 자라난 아이들은 지성이나, 성장이나, 도덕적 판단이나, 자기개념이나, 사회적 자신감이나, 성적 주체성과 같은 특징에 있어서 이성간의 부모에게서 양육된 아이들과 흡사하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인본주의자들은 한가지 사실을 망각하고 있는데 그것은 잠 22:6의 말씀이다: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이 정죄하시는 생활을 하면서 자녀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충실하게 가르칠 수는 없다. 예수님을 믿는 성도라해도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용서를 받은 죄인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러나 동성관계의 생활은 습관적이며 회개하지 않고 있는 죄 가운데 사는 생활을 뜻한다.

4. 동성애는 남의 일인가?

동성애자들은 동성애 활동은 당사자들의 일이지 제 3자가 관여할 일은 아니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것은 틀린 말이다. 우리의 창조주 되시고 인간을 설계하신 하나님은 인간의 삶의 모든 분야에 대한 권위와 권리를 가지고 계시다. 그는 인간의 모든 삶의 법칙을 만드셨고 특히 동성애 행위는 금하신다. 하나님은 “너는 여자와 교합함 같이 남자와 교합하지 말라 이는 가증한 일이니라” (레 18:22)고 하시고 또 “누구든지 여인과 교합하듯 남자와 교합하면 둘 다 가증한 일을 행함인즉 반드시 죽일지니 그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레 20:13)고 하셨다.
 
이러한 분명한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는 것은 하나님의 권위를 거절하는 것을 뜻한다. 어떤 사람은 구약의 법(레 18과 레 20을 포함)이 예수님 후에 폐기되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신약에서 다시 가르치신 법은 하나님의 법으로 효력이 있음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레 18과 20은 신약에서 재확인된 법들이다.

5. 동성애도 이성애와 똑 같이 유효한가?

어떤 사람은 “성경에서 동성애 행위를 정죄한 것은 우상숭배와 관계되어 있기 (왕상 14:24) 때문이라”고 말을 하지만 레 18:22에서 보면 우상숭배와는 관계 없이 동성연애를 정죄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동성활동을 성경에서는 분명히 순리를 거역한 부도덕한 타락과 도착이라고 했다: “내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이 복음이 믿는 모든 사람을 구원에 이르게 하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 이 복음 안에는 믿음에서 믿음에 이르게 하는 하나님의 의가 계시되었으니, 기록된 바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한글 킹제임스 번역-롬 1: 26-27).
 
딤전 1:10에서 사용된‘arsenokoitai’라는 헬라어 말은 실제로 ”남자가 남자와 같이 잔다“는 말이다. 이 말은 각각 달리 KJV에서는‘자신을 학대하는 사람들’이라고 번역되었고 NASB에서는‘동성애자들’로, 또 NIV에서도‘동성애자들’로 번역된 고전 6:9에서 사용된 ‘동성연애자들’이라는 말로서 같은 헬라어 단어이다. 어떤 사람은 소돔에서 볼 수 있었던 죄는 동성애 행위가 아니라 ‘손님접대관습’이나 ‘자기중심’의 관습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창 18:20에서 “여호와께서 또 가라사대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부르짖음이 크고 그 죄악이 심히 중하니”라고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소돔에게 천사들을 보내셨고 “그들이 눕기 전에 그 성 사람 곧 소돔 백성들이 무론 노소하고 사방에서 다 모여 그 집을 에워싸고 롯을 부르고 그에게 이르되 이 저녁에 네게 온 사람이 어디 있느냐 이끌어내라 우리가 상관하리라”(창 19:4-5)고 했다고 했다. 히브리 말로 ‘yadha’라는 말이 꼭 성행위를 한다는 뜻은 아니지만 당시의 소돔과 고모라의 문화로는 롯이 ‘남자를 가까이 아니한 두 딸’(창 19:8)이라는 말을 할때에는 분명히 ‘성 행위’를 뜻하고 있다.  

손님대접을 잘못한 것 때문에 그들을 달래기 위해 처녀 딸을 줄 사람은 없다. 이는 그들의 욕구가 성해위임을 말하는 것이다. 겔 16:49가 빈곤 등 때문에 소돔이 이기주의적이 었다고 정죄를 하지만 그렇다고 이것이 동성행위 때문에 정죄를 받았다는 말은 아니다. 다음에 있는 50절의 말씀은 그들의 죄를 ‘가증한 일’이라고 불렀다. 이것은 히브리 말로 레 18:22에서 동성행위를 설명할 때 사용했던 말이다.

그것은 또 성경에서 몰렉에게 아이를 제물로 바치는 것과 같은 것을 설명할 때 사용된다. 그러나 단순히 자기중심이거나 손님대접을 못하는 것 등을 설명하려고 사용되지는 않는다. 법적 용어로도 동성애를 설명할 때에도 ‘남색’이라는 말로 ‘동성애’를 설명했다. 동성애자들의 또 다른 논법으로는 요나단과 다윗이 동성애자였다는 것이다. 삼상 18:3에서 “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생명 같이 사랑했다”는 것이고 또 다음 4절에서 “요나단이 자기의 입었던 겉옷을 벗어 다윗에게 주었다”고 했다는 것이며 또 20장 41절에서는 “피차 입맞추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요나단에 대한 다윗의 사랑은 성적인 이성간의 애정이 아니고 우정이었다. 그리고 요나단이 자기의 옷을 다 벗은 것이 아니라 그의 갑옷과 그의 칼과 활과 띠를 벗었을 뿐이다 (삼상 18:4). 그뿐 아니라 다윗이 그의 아내들을 사랑한 것(특히 삼하 11)을 보면 분명히 그가 여자들에게 이성적인 사랑을 했던 사람임을 알 수 있다. 사 56:3을 보면 고자는 하나님 앞에 들어갈 수 있으나 동생애자들은 고자가 아니다. 고자는 성적관계를 전혀 가질 수가 없다. 동성애에 대한 다른 성경적 논쟁도 쉽게 밥박할 수 있다. 이성간의 결혼이 성경에서 인정하는 유일한 결혼이고 동성애는 성경에서 이를 정죄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6. 동성애에 대한 벌:

성경은 동성연애를 혐오할 것으로 설명할뿐 아니라 이에 관련된 자들을 벌할 것을 명령하고 있다 (레 20:13). 소돔과 고모라에서도 이들이 회개를 하지 않으니까 그 성들을 멸하셨다 (창 19:24-25). 이들을 지금까지 벌하신 하나님은 앞으로도 이들을 벌하실 것이다. 고전 6:9-10이 이를 분명히 하고 계시다: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란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 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도적이나 탐람하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후욕하는 자나 토색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7. 동성애자들에 대한 소망:

그러나 동성애자들에게도 소망은 있다. 하나님은 회개하고 돌아서면 동성애 행위의 죄를 포함해서 인간의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씻어주실 수 있다 (고전 6:11). 용서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은혜는 하나님에게 회개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삶을 살수 있는 능력을 주신다 (롬 6:6-7). 만일 진심으로 회개를 하면 동성연애를 했어도 교인이 될 수 있고 하나님을 위한 사역을 하는 일에 종사할 수 있다. 왜? 모든 성도는 변화된 죄인이기 때문이다.
 
자유주의 교회가‘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동성애 행위를 허용하고 있고 인간으로서는 다른 방도가 없다고 동성연애를 정상적인 것으로 받아드리고 있으나 이는 잘못된 것일 뿐 아니라, 또 성경에 어긋나게 동성연애자들을 본능에게 끌려 사는 동물 수준으로 격하시키는 것이며 실제로는 이들을 사랑하고 있지 않다는 증거가 된다. 인간에게서 도덕적 책임을 제거하는 것은 그를 비인간화하는 것 즉 동물로 만드는 것이다.
 
인간은 동물이 아니고 도덕적 선택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존재로 하나님이 그의 형상으로 지어주신 인간이다 (창 1:26?27). 이뿐 아니라 복음은 동성연애의 죄를 포함해 모든 죄의 속박으로부터 믿는 자를 자유케 했다. 반면에 자유주의자들은 동성애는 타고 난 것이기 때문에 할 수 없이 그대로 받아드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동성애에 관여했던 사람들 가운데서도 많은 사람들이 성령님의 능력으로 동성애의 죄와 다른 죄의 속박으로부터 영광스럽게 자유함을 얻는 것을 우리는 목격하고 있지 않는가? 이는 오직 성경만이 줄 수 있는 소망임을 증거하는 것이다.

8. 결론:

다른 모든 도덕적 문제들과 같이 인간의 기원에 대한 우리의 믿음이 우리의 태도를 결정한다. 만일 우리가 인간의 기원이 진화된 것이라고 믿으면 하나님을 부인하고 우리자신이 우리의 법을 만들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를 창조하시고 우리에게 삶을 위한 법을 만들어주신 살아계신 하나님을 우리가 믿으면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것이다. 이런 하나님의 삶의 기본법과 삶의 표준을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시고 우리가 이것을 순종하고 행하기를 기대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