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술은 않됩니다.
 
많은 기독교인들은 최면술이라면 의학적이기 때문에 안전하세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또 위신이나 권위도 있다고 느낍니다. 사람들은 의학적이라면 경계를 풀어놓게 되고 특히 기독교인들에게는 “해결의 열쇠,” 즉 “open sesame” 같이 생각하기 쉽습니다. 또 과학적이라고 하면 무엇이나 무조건 믿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Psychology Today”에서 Donald Hebb는 최면술에 대해서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최면술은 아직도 만족할만한 과학적 설명이 부족합니다. 최면술은 정확히 무엇인지 합의된 과학적 설명이 없습니다.” 정신과 의학의 권위자인 Thomas Szasz 박사는 최면술은 “가짜 과학의 치료법이기 때문에 그것을 지금은 과학이라고 부를 수 없고, 수 천년동안 해온 불가사의 한 오컬트의 필수적이고 핵심적인 부분일 뿐이라”고 평을 했습니다.

연구심리학자 E. Fuller Torrey박사는 최면술의 기법은 마력(witchcraft)와 같은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그는 “최면술은 치유할 때 쓰는 요가(yoga)의 묵상법의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의사인 William Kroger는 ”요가의 근본적인 원리는 많은 면에서 최면술의 원리와 같다고 말했습니다. 최면술의 과학적인 딱지(label)를 보호하기 위해 말을 하자면 요가는 종교가 아니고 될 수 있으면 좋게 말을 해도 오히려 마음의 신비와 육체적 및 정서적 병을 고치려는 하나의 한 학문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그는 말을 했습니다.

많은 의사들은 요가의 energy로 육체의 병을 없애려고 사용합니다. Kroger와 William박사들도 이것을 읽는 독자들은 최면과, 불교의 선(禪)과, 요가와, 다른 동양의 치유 방법론들의 차이를 그들의 말대로 믿고 혼돈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런 것들의 의식은 다를지 모르지만 그들은 근본적으로 같은 것이라고 했습니다.

따라서 의학적이라는 말이 내포하고 있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많습니다. 그런데도 교인들은 최면술이 훈련된 전문인, 특히 의사들이 사용한다면 그것은 믿을 수 있는 것이라고 옹호해왔습니다. 그래서 장기적으로 어려운 문제로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으로 다른 치료를 많이 받아온 사람은 특히 이 최면술의 유혹에 대해서 취약해집니다.
 
이들은 어떤 것이라도 그럴듯한 것을 보면 포용을 하고 해보려고 합니다. 특히 의사가 하는 것이라면 묻지도 않고 해보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것이 기독교인들이 처한 어려운 점이 되겠습니다.

최면술은 의학적인 목적으로 사용되는 하나의 일반적인 최면술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매우 적습니다. 의사들도 최면술로 퇴행도 할 수 있고 깊은 최면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면 퇴행을 하다가 또는 깊은 최면을 하다가 어느 지점에서 최면 요법을 멈추어야 하는지를 알기가 힘듭니다. 어떤 의사들은 정신적 분리요법인 의학 최면술을 사용합니다.

다음은 Menninger Foundation에서 손이 찢어진 것을 치료하기 위해 심상법을 사용한 Jack Schwart가 설명한 것입니다:

“먼저 우리의 마음에서 우리가 거기 앉아있는 것을 상상해보라고 합니다. 그리고는 생각으로 당신의 손을 보세요. 그리고는 손을 몸에서 분리시켜 손이 따로 계속 커지도록 하세요. 그리고는 일어나 그 손을 향하여 걸어가 문으로 들어가세요. 얼마쯤 가다가 의자에 앉아 있는 당신의 몸을 보세요.
 
그리고 그 몸에게 다리를 꼬라는 것 같은 명령을 해보세요. 그것이 당신의 명령대로 하면 그 때 손을 보세요. 그 손 쪽으로 걸어가세요. 문 안에 있는 당신을 마음으로 상상해보세요. 그리고 상처를 입은 손을 보세요. 그리고 그 손의 상처가 치료될 때까지 그것을 계속 처다 보세요.

그리고는 거기서 나와서 다시 몸으로 걸어 돌아가세요. 멀리서 마음과 몸과 손을 보세요, 그러면 그것이 치유된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 손이 당신에게 오면 심상을 끝내고 다시 제  자리에 들어가세요. 당신의 몸에 감사하세요, 그리고 다시 완전해져 기쁨이 충만해 진 당신을 그려보세요.”

우리는 의사가 최면술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해볼 수 있습니다:
1. 의사가 선의로 기독교인에게 최면술을 사용한 것에 대해 장기적으로 영적 영향이 없다는 것을 어떻게 예측할 수 있겠는가?

2. 기독교를 반대하거나 오컬트를 따르는 의사가 기독교인을 최면으로 혼수상태에 넣어 놓고 치료를 했다면 그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치겠는가?

3. 의사로서 최면술을 쓰는 사람이 사탄주의자이면 어떤 영향을 그에게 주겠는가?

4. 의사가 정신적-정서적 또는 육체적 고통을 제거하기 위해 과거와 미래의 삶을 이용해 최면술을 사용한다면 그에게 어떤 영향을 주겠는가?

5. 누구나 최면술을 받으려면, 그 최면사가 의사이든 심리학자이든, 이러한 질문에 확실한 답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Bobgan 박사는 최면술의 권위이며 가장 존경을 받고 있는 Dr. Ernest Hilgard 교수에게 최면술에 대한 더 확실한 정보를 얻기 위해 다음과 같은 두 질문을 서면으로 보낸 일이 있습니다:

1. 고통을 없애거나 행동 등의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최면술을 사용한 후 5년 혹은 그 이상동안 추적조사를 해보았는지요? 우리는 특히 결과가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지를 알아보고 싶습니다.

2. 훈련된 치료자가 사용하는 최면술과 방술사(方術師)나 마술사나 무당(witch) 시술사가 사용하는 최면술의 차이가 무엇인지를 알고 싶습니다.

첫 번쩨 질문에 대한 Dr. Hilgard의 대답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는 이에 대한 장기적인 조사를 한 것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자기 최면을 가르치면서 하는 최면요법의 결과는 조금 더 오래 된 것이 있기는 하지만 자기최면을 사용한 결과에 대한 장기 연구는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최면의 결과가 개인에게 미친 장기 효과에 대해서는 확실한 정보가 없다. 특히 최면요법을 받은 기독교인에 대한 장기 영적 효과에 관한 정과는 더더군다나 찾을 수가 없습니다.

훈련된 최면술의 시술자는 현대의 심리요법이나 최면술은 단순한 보조적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면에서 시술자들이 하는 최면술과 마술로 하는 최면술은 다를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마술사와 훈련된 시술사간의 차이는 훈련된 시술사는 최면을 심리요법과 함께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Hilgard 박사가 지적하는 마술사와 최면 시술사가 사용하는 최면의 차이입니다. 즉 이들이 사용하는 최면술은 근본적으로 차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참으로 심각한 결과과 아닐 수 없습니다.

이와 같이 만일 최면이 오컬트적 치유와 차이가 없다고 한다면 이야말로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Weldon과 Levitt 박사들은 이구동성으로 “만일 이것이 사실이면 마술로 치유를 받은 사람의 대부분은 물론 전부는 아니겠지만 심리학적으로나 영적으로 고통을 받지 않을 수가 없게 됩니다” 라고 말을 했습니다. Kurt Koch박사는 그의 저서 “Demonology(귀신학)의 그 현재와 미래"에서 치유의 오컬트 형에 대해서 아래와 같이 말을 했습니다:

“원래 육체적인 질병으로 취급하던 것이 이제는 심령술의 영역으로 옮겨지고 그 결과는 육체의 병이 없어진 후에도 새로운 장애(문제)가 치유된 사람의 정신적 및 정서적 삶에 생긴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 새로운 장애는 그것을 다루고 치료하는 것이 훨씬 더 어렵다는 것이 새로운 문제가 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마술적 치유는 사실상 치유가 아니고 단순히 육체에서 심령적인 차원으로 문제가 전이 됐다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Koch박사는 마술적 치유의 배후에는 귀신의 역사가 있고, 이러한 치유는 사람의 영적 삶에 저해가 되고, 또 그 피해는 말할 수 없이 크다고 믿는다고 했습니다. Weldon과 Levitt도 이러한 오컬트의 시술은 병의 치유는 할 수 있을지 몰라도 그 치유의 결과는 원래의 병보다 더 심하다고 무섭게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또 이렇게 말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심령치유법은 사람의 자연적이고 사람에게 잠재된 능력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분명히 초자연적이고 심령적이기 때문에 그것을 받는 사람뿐 아니라 그것을 시술하는 사람에게도 중대한 결과를 가지고 온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최면술을 시술하는 사람은 그들의 치료의 능력이 영적 실체에서 온다는 것을 모르고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그들이 치유하는 사람들이 영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멸망되는 것에 대한 책임을 면할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과 반대되는 세력과 접할 때는 언제나 비싼 값을 치루어야 함을 알아야 합니다.”

Koch는 또 “비록 기독교인으로서 일하는 어떤 사람들은 치유를 위한 최면술이 어떤 것은 영매(靈媒) 보다는 중립적인 능력에 의존한다고 믿고 있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중립적 방식(능력)을 본 일이 없습니다. 이 분야에서 오랜 세월동안 겪은 나의 경험에서 나는 기독교 최면술도 그 마지막에는 결국 기본적인 영매술이 노출되는 것을 보아왔다”고 말했습니다.    

Koch는 그의 저서 Occult ABC에서 “따라서 우리는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 의사들이 사용하는 최면술과 성격이 분명히 오컬트적인 마법에 근거한 최면술간의 차이를 구분할 줄 알아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내가 여기에 부언하고 싶은 것은 나는 의사들이 사용하고 있는 최면술 까지도 거부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최면시술사들이 공적으로 말하지 않고 있는 사실은 최면술로 어떤 종류의 육체적 치유를 하든지 그 정도의 치유는 최면술 없이도 모두 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Modern Synopsis of Comprehensive Textbook of Psychiatry/II(정신의학의 포괄적 교재의 최신 개요)라는 책은 최면술로 한 심리요법의 모든 것은 최면술이 없이도 할 수 있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우리는 최면술을 사용하는 것은 불필요할 뿐 아니라 또 잠재적으로 위험하다고 믿습니다. 의사들이 현재 최면술을 사용한다 해도 그것은 원래 마술사가 기작한 것이고 아직도 그들이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사용하는 의학적 최면술도 귀신 세계로 들어가고 그리로 유혹하는 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의학적 최면술도 오컬트 최면술과 같이 악으로 들어가는 분명한 출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최면술을 할 필요가 없는 순진한 기독교인에게는 그것을 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지금 최면술을 과학 혹은 의술이라고 부르고 있기 때문에 최면술은 오컬트의 중간지대로 많은 기독교인들을 유혹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오컬트가 과학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은 의학적 최면술과 오컬트 최면술의 차이가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밝혀야 합니다. 최면술이 과학이라고 하는 기독교인들도 왜 최면술의 시술을 구지 꼭 기독교인만이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지를 설명해야 합니다. 만일 최면술이 과학이라면 왜 시술사가 꼭 기독교인이라야 한다는 조건을 붙이는지를 분명히 설명해야 합니다.

최면술을 받았던 사람에 대한 적절한 장기연구가 부족하고 영적으로 미치는 결과에 대한 연구는 전무한 상태가 아닙니까? 최면술이 이 제목에 대한 많은 책이 출판되고 있는 시점에서 교회 강단에서 사용하는 만병통치약이 되기 전에 우리는 최면술의 주장과 그 방법과 장기간에 걸친 그의 결과에 대해서 신중히 고려해야 합니다. Arthur Shapiro는 “한 사람에게는 종교인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미신이 되고, 또 한 사람에게는 마술이 되는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과학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면술이 그 확실성에 대한 아무 증거와 그 결과의 지구성이나 그 성격에 대한 이해도 없이 어떤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이미 과학과 의학이 됐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최면술의 실용성에 대한 의문과 질문이 많고, 그것을 사용하는데 대한 많은 잠재적 위험성이 많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은 될 수 있으면 최면술은 멀리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자료 사용은 출처를 밝혀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