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생활의 갈등.
On-line 상담(E-counseling/therapy)이 성경적으로만 하는 상담이 되려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자원, 곧 오직 성경과 성령과 기도만을 의존해서 상담이 시종 이루어져야 합니다. 고로 이 상담사례를 공부할 때에도 다음의 세 가지를 명심해야 합니다:
1. 문제 해결의 방법이 오직 성경이 가르치는 방법이라야 한다,
2. 성경을 통해서 성령님께서 상담자가 되신다는 것을 시종 명심해야 하고,
3. 시종 기도하는 마음으로 실제 공부할 때에도 처음과 공부하면서도 기도하고
그리고 상담을 끝내고 또 과제물을 하면서도 기도해야 한다.
이런 원칙에 따라 공부(상담)할 때에만 성경만으로 하는 homepage 상담(E-상담/치료)이 이루어집니다. 꼭 이 원칙에 따라 다음을 공부하고 자신의 문제를 치유하고 남을 돕게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xml:namespace prefix = st1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smarttags" />I. 상담사례: 김일평씨와 그의 아내 김순자씨는 믿음이 좋고, 교회출석은 물론 교회에서 봉사도 잘 하는 부부로 알려졌다. 결혼한지 5년이 넘었지만 아직 자녀는 없었다. 여자는 교회 일에 활동적이고 유아실과 유치원에서 봉사해왔다. 남편은 아내처럼 교회 일에 그렇게 활동적이지는 않았지만 교회에서 작업소집이나 봉사할 일이 있으면 언제나 지체 없이 응해왔다.
그런데 목사(상담자)가 몇 일전에 아내에게서 그들은 이혼을 하기로 결정했다는 편지 한 장을 받았다. 그리고 그들이 오늘 온 것은 결혼 문제에 도움을 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교인으로서 목사에게 인사를 하러 왔다는 것이었다.
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보니 이들의 이혼 결정은 성경적 근거가 없었다. 간음도 아니고, 유기(desertion)도 아니고, 단지 서로 사랑이 없어 더 이상 같이 살수가 없다는 것뿐이었다.
II. 상담에 고려할 일반사항:
우리는 결혼의 일반적인 실패원인을 알아야 한다. 이상적인 결혼생활에는 부부의 문제나 갈등이 없을 수도 있겠으나 죄성을 가진 남녀의 결혼에는 일반적으로 문제와 갈등이 없을 수가 없다. 사실 요즘의 결혼생활에는 심히 어려운 문제들이 많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결혼이라는 제도를 두려워하여 결혼을 하지 않고 동거만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결혼을 연기해 30대가 넘고 40대에 가서야 결혼을 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고, 독신으로 있는 사람들의 수도 점차 늘어가고 있다.
결혼의 30%-50%가 평균 7년 내에 이혼으로 끝나고, 50% 이상의 부부들이 결혼 생활에 흥미를 잃고 만족을 얻지 못하고 있다는 통계도 나오고 있다.
결혼생활의 한 분야의 실패가 결혼의 실패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결혼의 실패에는 그 원인도 많지만 그 중 몇 가지만을 보면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1. 고부간의 갈등; 2. 성적 문제; 3. 재정 문제; 4. 상호 존경의 부족; 5. 용서를 하지 못할 때; 6.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말씀대로 살려는 삶이 없을 때; 7. 자기 대면의 삶 부족; 8. 성경적인 의사소통법과 화해법(상담을 위한 회의 소집법)을 모르고 살 때 등이다.
III. 결혼생활의 갈등을 성경으로만 상담하는 핵심원리 - 결혼생활의 갈등을 하나님의 방법으로만 해결하기 위한 방법 중에서 다음의 6가지 핵심적 원리를 먼저 알아야한다:
1. 첫째로 나의 삶을 위한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고 실천해야 한다. 하나님은 고전 10:31에서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하셨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또 눅 9:23-24와 롬 12:1-2에서도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의 삶의 주목적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라고 하셨다. 따라서 결혼의 목적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라야 한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부부가 서로 결혼을 하는 것은 서로가 사랑을 해서만 하는 것이 아니다. 둘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서 결혼을 하는 것이다. 고로 결혼생활에 갈등이 있으면 먼저 이것을 바로 가르쳐 잡아 주어야 한다. 그러면 결혼갈등의 원인이 어떤 것이 됐든 그 문제들은 저절로 해결이 된다. 상담에서 이것을 분명히 가르치지 않으면 문제가 아무리 일시적으로 좋아져도 이 부부는 언젠가는 다시 상담자를 찾게 된다. 하나님은 성도들이 날마다 자신을 하나님께 산 제사로 드리는 삶을 살기를 원하신다. 결혼이나 어떤 문제에서도 이 문제를 먼저 다루고 가르쳐야 한다.
2. 두번째로 하나님이 결혼을 반려자와 동반자의 언약(맹약)으로 세우신 것을 이해하고 실천해야 한다(말 2:14).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를 만드시고 이를 분명히 하셨다: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사람의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창 2:18). 하나님은 모든 것을 지으신 후 그것들을 보시고 "참 좋았더라"(창 1:31)고 하셨지만 사람이 독처하는 것은 싫어하셨다. 이것이 부부 관계의 근본 뿌리이다.
결혼은 육신만을 위한 것이 아니고, 또 자녀들을 얻기 위한 것만이 아니다. 이런 것들이 결혼의 목적중 일부가 되겠지만 주목적은 동반자의 언약을 이루는 것이다. 결혼갈등의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이것을 정확하게 배워야 한다. 동반자란 서로 친구가 되는 것이고, 서로 사랑하고 도와주는 것이고, 서로 권면해주는 것이고, 서로 힘을 더해주는 것이다. 그래서 배우자에 대한 생각이나 말이나 행동을 함부로 해서는 안된다.
3. 결혼은 모든 사람에게 신학적 교훈을 가르쳐 주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즉 결혼 생활은 매일 자신을 하나님께 산 제사로 드리는 훈련장이며 십자가를 지고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훈련장이다. 그래서 내가 "자기(self)"를 죽이며 성화되어 가는 훈련장이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훈련시킬 때에도 주 훈련내용이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것이었다(눅 9:23-24). "자기"를 죽이지 않고 예수님을 믿는다고만 하면 "자기"를 높이고 자존심만을 높이는 생활에 지나지 않게 된다. 이를 경고한 말씀이 딤후 3:1-2에 있다: ". . . 말세에 . . .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긍하며 교만하며 훼방하며 . . ." 사람이 지나치게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 모든 문제의 근본이다. 이러면 결혼관계에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자살하는 것도 자기만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상담자는 이점을 특히 유의하고 결혼의 주 문제가 인간의 마음(heart) 때문임을 알고 이것을 가르쳐야 한다. 가장 큰 문제는 자기중심으로 인한 교만(pride)이다. 이는 하나님이 정해주신 동반자의 언약관계를 모르고 자기의 욕구만을 채우려고 하기 때문이다. 엡 5:25-31에서 사도 바울은 부부의 역할을 잘 설명했다. 남편이 아내의 머리됨을 강조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위해 자기의 생명을 주셨듯이 남편도 아내를 사랑하되 생명을 바쳐가며 희생적으로 사랑하라고 강조했다. 교회가 그리스도께 순종하듯 아내도 남편에게 순종하라고 가르쳤다. 이러한 부부의 역할을 배우려면 상담숙제를 신실하게 해서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성경적상담은 성경으로만 하는 숙제를 통해서 매일 성령님께 상담을 받는 것이다. 성경으로 하는 숙제를 통해서 자신이 매일 성경을 보고 읽게되며, 성경 안에서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는 연습을 하게 된다. 그리스도와 교회와의 관계를 보고 부부의 역할을 성경적으로 배우고 연습한다.
자녀들도 엄마가 남편에게 순종하는 것을 보고 그리스도께 순종하는 것을 배운다. 여기에 신학적 교훈이 있다. 또 남편이 아내를 희생적으로 사랑하고 아내가 남편에게 순종하는 것은 불신사회에도 큰 본이 된다. 남편이 아내에게 전혀 사랑의 느낌이 없다고 하면 그를 이웃으로 생각하고 사랑해야 하고, 이웃으로도 사랑할 수 없을 정도로 원수 같이 생각한다면 원수라고 생각하고 그를 사랑해야 한다. 주님도 십자가의 잔을 옮겨달라고 하나님께 구했지만 결국 "그러나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라고 기도했다. 부부도 결혼생활의 갈등이 있을 때 하나님의 뜻대로 하시라는 기도를 하면 성령님께서 주시는 능력을 받을 수 있다.
4. 성경적인 의사소통을 이해하고 실천해야 한다. 우리의 말과 행동을 어떻게 하느냐 하는 것은 조화된 대인관계를 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말을 사랑으로 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그러면서 언제 말을 하고, 어떻게 덕을 세우는 말을 하며, 누구에게 말을 하며, 무엇을 말해야할지를 배워야 한다.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엡 4:29)고 하셨다. 이 말씀으로 성경적 의사소통을 하는 연습을 해야한다(작업표 작성에 대해서 알려면 협회 email로 연락바람). 이 말씀을 평생 듣고 암송을 해도 이것이 삶의 습관이 되도록 연습하지 않으면 우리는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을 수 없고 성화될 수 없다:
특히 결혼생활에서는 내가 말을 하기 전에 꼭 자신에게 먼저 물어야할 질문들이 있다: 1) 내가 이 말을 하면 상대가 그것을 어떻게 받으며 그에게 어떤 영향을 줄까(잠 15:1, 4)?; 2) 내가 말을 하려는 참 의도는 무엇인가? 이 말속에 숨은 다른 의도는 없는가(잠 17:27)?; 3) 시기적으로 지금 이 말을 해도 되는가? 기다렸다 하면 어떨까(잠 15: 23)?; 4) 내가 상대의 말을 충분히 이해하고 이 말을 하는가? 내가 말을 하기 전에 그의 의도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이 어떨까(잠 18:13)?; 5) 내가 이 말을 꼭 해야하는가(잠 13:3)?; 내가 이 말을 하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이 될까?(고전 10:31) 등이다.
의사소통을 할 때에는 다음의 것을 목적으로 해야 한다: 1) 나는 평강을 추구하려고 한다(잠 17:1, 2; 18:19; 롬 12:18); 2) 내가 말하기 전에 나는 먼저 잘 듣겠다(잠 18:13, 17); 3) 나는 마음속에 미움을 갖지 않겠다(잠 10:12); 4) 나는 다른 사람의 죄를 덮어주겠다(잠 19:11); 5) 나는 대답은 유순하게 하겠다(잠 15:1); 6) 나는 뒷공론을 하지 않겠다(잠 16:27; 잠 28; 잠 26:20-21); 7) 나는 상대와 다투지 않겠다(잠 17:14; 20:3; 잠 3:30); 8) 나는 하나님에 대해서 반항하지 않겠다(잠 17:19); 9) 나는 남의 문제에는 관여하지 않겠다(잠 26:17); 10) 나는 남을 비웃지 않겠다(잠 22:10); 11) 나는 교만함을 나타내지 않겠다(잠 28:25; 잠 13:10).
5. 성경적 용서와 화해를 실천해야 한다. 내가 남을 용서해줄 수 있으려면 용서받을 수 없는 나를 하나님이 용서해주신 것을 진심으로 알고 감사해야 한다(골 3:2-13; 엡 4:32). 하나님이 무엇을 용서해 주셨나? 죄를 용서해주셨다(출 34:7; 롬 3:10, 23). 죄를 용서해주시되 모든 죄를 용서해 주셨다(시 103:3; 행 13:39; 요일 1:9).
또 하나님이 나의 죄를 어떻게 용서해주셨나? 하나님은 상상할 수 없는 대가를 지불하시고 나의 죄를 용서해 주셨다(고후 5:19; 벧전 2:24). 나의 죄를 대신해 그의 독생자로 십자가에서 죽게 하심으로 나의 죄가 하나님께 용서받은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다시 내 죄를 나에게 돌리지 않으시고(시 32:2; 골 2:13-14) 용서해주신 나의 죄를 다시 기억하지 않으신다(사 43:25; 렘 31:34; 히 8:12); 나를 눈과 같이 희게 하여 주셨다(사 1:18).
그래서 나도 남을 용서할 때는 내가 네 가지 약속을 하는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 1) 그의 죄를 다시는 생각지 않겠다; 2) 그의 죄를 다시 언급해서 그에게 불리하게 사용하지 않겠다; 3) 다른 사람에게 그의 죄에 관한 말을 하지 않겠다; 4) 그의 죄 때문에 다시 나와 그 사람 사이의 대인관계가 나빠지지 않게 한다.
결혼생활의 갈등에서 가장 큰 문제는 용서하지 않거나 용서할 줄을 모르는 것이다. "내가 잘 못했다," "내가 잘못했으니 나를 용서해달라,"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라는 말들이 어렵지만 이것들이 부부를 결합시키고 결혼을 지켜주는 말들임을 기억해야 한다. 성경에서는 원한을 가지고 잠자리에 들면 안된다고 말씀하셨다: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엡 4:26-27). 이는 내 마음에 있는 삶의 돌판에 쓰여진 것들을 매일 매일 지워버리지 않으면 그것들이 내 마음에 쓴 뿌리를 내리고 내 안 밖에서 육신적이고 죄성의 열매를 맺게 된다는 것이다.
또 엡 4:32에서도 사도 바울은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고 하셨다. 우리는 주님이 우리에게 하심과 같이 결혼 생활에서도 기록은 간단하게 하고 용서는 쉽게, 또 많이 해야 한다. 부부가 용서를 잘하고 서로 사랑하면 결혼생활의 많은 문제들이 쉽게 해결될 수 있다.
6. 성경적인 의사소통법과 관련된 화해법을 배우고 실천해야 한다.
대인관계에서는 성경적인 의사소통을 할 줄 알아야 한다. 이것을 못하면 대인관계에 갈등이 생겨 결혼 생활에 문제가 생기게 마련이다. 고로 결혼문제의 해소를 위해서는 언제나 다음과 같은 성경적 원리를 따라야 하며, 다른 사람을 상담할 경우에는 문제의 성격에 따라 필요한 숙제를 성경적으로 주어야 한다:
1) 남이 나에게 해주기를 원하는 것 같이 나도 남에게 똑 같이 해야한다(마 7:12). 나는 대인관계에서 남에게 걸림돌이 되는 것은 무엇이나 전부 나의 삶에서 제거한다(마 18:7; 롬 14:13; 고전 8:9, 13).
2) 나는 논쟁이나 다툼이나 악을 악으로 갚는 것을 벗어버리고 상대를 축복해 주고 친절한 말과 온유한 행동을 입는다(빌 2:14-16; 골 4:6; 살전 5:15; 딤후 2:23-25; 벧전 3:8-9).
3)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행하는 것과, 나를 판단하는 것과, 죄성의 장애물들을 나의 삶에서 제거하는 것을 동시에 시작해야한다(마 7:1-5; 고전 11:28-31; 히 12:1). 그러면 하나님께서 남을 회복시키는 특권과 책임을 허락해 주시어 나에게도 도울 사람들을 보내주신다(마 7:5; 롬 15:14; 고후 1:3-4; 갈 6:1-5).
4) 나는 매일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며, 대인관계에서 나에게 초점을 두고 사는 것을 중지한다(눅 9:23-24; 요 3:30, 12:24-26; 롬 12:3, 14:7-8; 고후 5:15). 나는자기 비하와 자기 찬양과 자기 연민의 죄를 짓지 않고, 다른 사람을 나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고, 하나님과 이웃의 종이 된다(마 20:26-28; 눅 4:8; 요 13:3-17; 14-15절; 롬 15:1-3; 고전 9:19; 10:24, 32-33; 빌 2:3-8; 골 3:23-24; 벧전 4:10)
5) 나는 나의 표준이나 시각이나 경험으로 남을 판단하지 않는다(요 7:24; 롬 14:1-13; 약 4:11-12). 그러면 남을 판단하는 대로 나도 판단을 받게 된다(마 7:1-2; 눅 6:36-38).
6) 나는 죄를 주님께 고백하고(요일 1:9) 내가 죄를 지은 사람에게도 성경적으로 죄를 고백한다(약 5:16). 또 죄를 슬퍼하며 회개하고(마 3:8; 행 26:20; 고후 7:9; 약 4:8-10), 변화를 위한 세부적인 성경적 계획을 만들고, 그 계획을 실천한다(고후 7:9-11; 엡 4:31-32; 골 3:12-17; 약 1:25; 벧전 4:8-11).
7) 나는 남과 의사소통을 할 때에는 먼저 남의 말을 듣는 습관을 갖는다(잠 18:2, 13; 약 1:19-20). 그리고 말을 할 때에는 사랑으로 진실을 말하며 상대방을 축복해준다(엡 4:15, 25, 29; 골 4:6). 성경적 의사소통을 위한 하나님의 말씀대로 정직하고 친절하고 부드럽게 말을 하며, 지나간 이야기와 나쁜 말도 하지 않고, 남에게 덕을 세우고 화평을 이루는 말만을 한다(잠 12:18, 15:1; 롬 14:19; 엡 4:25, 29, 32; 골 4:6).
8) 나는 적극적으로 남과 화해한다(마 5:9, 23-24; 18:15-18; 롬 12:18; 골 3:14-15).
9) 나는 생각과 말과 행동에서 성령님의 열매를 나타내면서(마5:16; 갈5:22-23; 엡5:1-2), 위선 없이 사랑을 실천하게 된다(롬 12:9).
10) 화해와 문제해결을 위한 "회의 소집법"을 사용할 수 있다(작업표 사용을 배우려면 email로 연락바람).
대인관계에서 의사소통이 잘되지 않아 갈등이 생기면 부부는 언제나 성경적으로 이를 해소하고 화해하기 위한 회의소집을 통해 문제의 해결을 성경적으로 하면서 살아야 한다. "화해와 문제해결을 위한 회의소집"을 통해 결혼갈등의 문제를 그때마다 신속히 해결하면 큰 도움을 받는다.
IV. 결혼생활의 갈등에서 나타나는 문제들의 구체적 설명:
1. 고부간의 갈등
고부간의 관계 때문에 결혼에 상처를 주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결혼 후에도 남편이나 아내가 자기들의 부모와의 관계를 정리하지 못해 생기는 갈등을 말한다. 슬프게도 많은 부모들이 결혼한 자녀들이 독립을 하도록 권장하거나 지도해주지 않고 오히려 문을 열어 놓고 그들이 문제를 가지고 자기들에게 달려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물론 모든 부모가 자기들의 자녀를 돕기를 원한다. 그러나 처음부터 자녀들을 도울 줄 몰라 어려움을 자초하는 경우가 많다. 하나님은 창 2:24에서 이것을 분명히 하셨다: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예수님도 이 말씀을 마 19장에서 인용하셨고, 사도 바울도 엡 5장에서 이를 강조했다.
특히 결혼 초에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권면도 해주고 상담도 해주기를 원한다. 그래서 잠 17:6에서도 ". . . 아비는 자식의 영화니라"고 했다. 그러나 한계는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방해가 된다. 처음에 소개한 사례의 김일평씨와 김순자씨 부부에게 어려움이 있는 것도 부인과 그의 어머니는 남달리 가까운 사이로 여러 번 둘이 작당을 해 남편을 공격한 일이 있었다.
2. 성적 문제
부부는 각각 성적인 필요를 가지고 있다. 이런 필요를 세상적으로 방치해두면 결혼관계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그래서 하나님은 서로의 필요를 채워주라고 하셨다. 자기의 욕구만을 채워서는 안된다고 하셨다: "서로 분방하지 말라 다만 기도할 틈을 얻기 위하여 합의상 얼마 동안은 하되 다시 합하라 이는 너희의 절제 못함을 인하여 사단으로 너희를 시험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고전 7:5).
또 "남편은 그 아내에게 대한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그 남편에게 그렇게 할지라 아내가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남편이 하며 남편도 이와 같이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아내가 하나니"(고전 7:3-4)라고 하셨다.
즉 결혼 생활에서 갖는 우리의 권리가 많지만 성적인 문제에서는 상대방의 권리를 무시해서는 안된다고 하셨다. 이런 것에 문제가 있으면 하나님의 말씀을 기초로 해 이를 해결해야 한다: "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 그 값은 진주보다 더하니라 그런 자의 남편의 마음은 그를 믿나니 산업이 핍절치 아니하겠으며 그런 자는 살아 있는 동안에 그 남편에게 선을 행하고 악을 행치아니하느니라"(잠 31:10-12).
3. 재정 문제
부부가 결혼할 때 잘못된 기대를 가지고 결혼하면 재정 문제들도 많이 생긴다. 부유한 가정에서 성장한 여자가 결혼 후 여러 가지를 자유롭게 살 수 없거나, 남자가 돈을 무계획적으로 쓰는데 여자는 짜여진 예산 속에서 검소하게 살았든 사람이라면 재정 문제로 갈등을 갖게 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돈의 사용에 대한 성경적 견해를 아는 것이다. 돈에 대한 성경적 견해란 하나님이 모든 것을 소유하시고(시 24:1) 우리는 그것을 관리하는 청지기라는 것이다(마 25:14-30). (homepage 상담교육 "자기대면"에서 청지기의 신앙 참조)
또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 중에서 1/10은 하나님께 돌려 드려야 한다는 것이다(말 3:9-11). 우리가 먼저 하나님의 것을 돌려드리면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께 드린 것을 포함해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충분히 채워주신다(잠3:9-10; 마 6:33; 눅 6:38; 전 11:1-2). 재정관리를 위한 다른 방법은 미리 함께 예산을 작성해 비상시를 제외하고는 매월 그대로 집행하며 사는 것이 중요하다.
4. 부부간에 서로 존경하지 못하는 문제
부부가 서로 존중하는 것이 없으면 부부관계는 잘못된다. 성경은 부부가 서로 존경하라고 말씀한다: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같이 하고 아내도 그 남편을 경외하라"(엡 5:33). 또 "남편된 자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저는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유업으로 함께 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벧전 3:7)고 하셨다.
5. 자기대면의 삶을 살지 않는 문제
성도는 언제나 말씀을 행하는 삶을 통해 남을 판단하지 말고 먼저 자기를 돌아보고 판단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마 7:1-5). 그러면 어떤 대인 관계에서도 자기 눈의 들보를 먼저 보고 그것을 뺄 수 있게 되어 남편과 아내는 상대의 허물을 지적하기 전에 먼저 자기를 점검하고 그것을 제거하게 된다.
6. 서로를 위해 매일 기도하지 않는 문제
엡 6:18에서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라고 하셨다. 또 빌 4:6에서도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고 하셨다. 마 18:19에서도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고 하셨다.
7. 서로의 필요를 채워주지 못하는 문제
빌 2:3-4에서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아볼 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케 하라"고 하셨다. 부부는 상대의 필요를 알고 항상 이를 채워주도록 노력해야 한다.
8. 서로 인내하면서 사랑하지 못하는 문제
하나님은 특히 결혼관계에서 "오래 참는 사랑"을 가지라고 말씀하셨다. 배우자를 내 힘이나 내 생각으로 다시 만들려고 해서는 안된다. 하나님은 살전 5:14에서 "또 형제들아 너희를 권면하노니 규모 없는 자들을 권계하며 마음이 약한 자들을 안위하고 힘이 없는 자들을 붙들어 주며 모든 사람을 대하여 오래 참으라"고 하셨다. 이것은 부부 사이에서 먼저 실천이 되어야 한다.
9. 배우자에게 보복할 생각을 갖는 문제
살전 5:15에서 "삼가 누가 누구에게든지 악으로 악을 갚지 말게 하고 오직 피차 대하든지 모든 사람을 대하든지 항상 선을 좇으라"고 하셨다. 또 롬 12:17에서도 "무에게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고 하셨다. 부부는 서로 보복할 생각을 가져서는 않된다.
10. 이혼은 선택이 아님을 모르는 문제
이혼이라는 말은 처음부터 나하고 관계가 없는 말로 생각하도록 가르친다. 결혼은 깰 수 없는 하나님이 정하신 언약이다. 결혼이란 두 사람이 연합했다는 뜻이다. 연합했다는 뜻은 두 개의 진흙 덩어리를 합쳐서 하나로 빚는다는 뜻이다. 따라서 일단 하나로 빚어진 진흙 덩어리는 다시는 원상태의 두 덩어리로 갈라놓을 수가 없는 것이다. 사례에 나오는 부부도 이 문제와 부부의 역할을 성경적으로 잘 배워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살게 되었다.
V. 상담사례 분석:
목사는 부부의 이야기를 듣고 보니 이들의 이혼 결정은 성경적 근거가 없음을 알았다. 간음도 아니고, 유기(desertion)도 아니고, 단지 서로 사랑이 없어 더 이상 같이 살수가 없다는 것뿐이었다.
"목사님이 우리가 같이 살 수 없다는 것을 알아주시기만 하면 됩니다"라고 남편은 말을 했다. 그들은 목사님도 자기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해하실 것이라 생각하고 온 것이다.
"목사님 저희들의 결혼생활에는 이제 아무 것도 남은 것이 없습니다. 저는 남편에 대한 아무런 감정이나 느낌이 없습니다" 하고 부인이 말을 하자 남편도 "예 그렇습니다. 저도 아내에 대해서 사랑의 감정이라고는 한 방울도 남은 것이 없습니다" 라고 말을 했다.
이들은 의자에 몸을 파묻은 채 불안한 마음으로 목사의 반응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들도 속으로는 이혼이 잘못된 것임을 알고 있는 듯 했다. 그러나 사랑의 감정도 없고, 또 서로에 대해 사랑이 한 방울도 남은 것이 없다고 한 이런 상황에서 목사인들 무엇이라고 하겠느냐? 그들은 목사님도 그들에게 남은 것이라곤 이제 이혼밖에 아무 것도 없다는데 동의할 것이라고 생각해 그의 말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면 난들 어떻게 하겠습니까? 남은 것이라고는 결국 이혼할 수밖에 없겠군요"라고 목사가 판정을 해주기를 기다렸다.
목사는 잠시동안의 침묵을 깨고 입을 열었다: "두 분의 결혼 생활의 어려움을 듣고 보니 참 안됐습니다. 참으로 도움이 필요하겠군요. 이제는 두 분의 결혼생활에서 사랑의 감정을 찾아보기가 힘들고 사랑이 한 방울도 없다니 정말 심각하군요. 정말 서로 사랑을 못한다면 결국 남은 것은 한 가지뿐입니다(이들은 아! 이제 드디어 목사가 이혼에 동의하는구나! 라고 생각한다). 이제 두 분은 정말 서로 사랑하는 것을 배우셔야 합니다."
"예!?? 서로 사랑하는 것을 배운다고요?" 하고 그들은 거의 한 목소리로 동시에 반문했다." "아니 사랑하는 것을 배운다고요?" "그래요! 사랑하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사랑을 어떻게 배우죠?" 하고 이번에는 부인이 실망했다는 듯이 물어본다. 사랑을 어떻게 배우지요. 사랑하는 감정을 어디서 만들어내나요????" 그는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목사에게 물어보았다.
"예, 저는 감정이나 느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말하는 것은 '사랑'입니다. 느낌과 사랑은 같은 것이 아닙니다. Hollywood나 T.V.나 심리이설에서는 느낌을 사랑이라고 볼지 모르지만 . . . 사랑은 느낌에서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무엇보다 먼저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상대방에 대해서 잘해야겠다고 결심하고 행하는 것이 사랑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사랑'은 하나님께 순종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려는 마음을 갖고 이를 실천하는데서 시작하고 거기서 생기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이 다른 사람을 사랑하라고 명하신 것은 상대가 필요한 것을 주어야겠다는 마음을 내가 가지고 이를 표현하는 행동을 내가 할 때 사랑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이런 참된 사랑이 있으면 느낌은 저절로 생기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곧 성령님이 주시는 성령님의 열매인 사랑입니다."
"목사님! 이런 말씀을 하실 줄은 몰랐습니다" 하고 남편이 말을 하자 목사님도 "글쎄요 나도 이런 말을 하려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성경대로 말씀을 하다보니 이런 말이 나왔네요" 하고 목사는 말을 했다.
"저는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부부가 사랑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지요?" 하고 부인이 말을 했다. "사랑은 느낌으로 나와야지, 어떻게 그것을 가르치고 배우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면 사랑하는 것을 어떻게 배울 수 있는지를 다시 처음부터 성경적으로 배웁시다. 성경에서는 여러 곳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사랑하라고 명령을 하고 계십니다. 느낌을 가지라고 명령하는 말씀은 하나도 없습니다. 예를 들면 내가 당신에게 '분을 내세요' 한다고 해서 분을 낼 수 있습니까?
"마 22:37-39의 말씀을 들어보세요,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 . .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 . .' 그러니까 사랑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고로 느끼는 것이 먼저 있어야 한다면 사랑하라는 것을 명령으로 주시지 않으셨을 겁니다. 이점을 아시겠습니까?"
"예, 알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우리와 무슨 상관이 있는지요?" "예! 상관이 많습
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남편들아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아내를 사랑하라(새 번역)(엡 5:25)고 하셨습니다. "기억하세요? 그리스도께서는 교회를 위해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그러면 아내를 위해서 죽기까지 그를 사랑하라는 말씀인가요?" "바로 그 말입니다." "목사님 그런 말씀은 그만 두세요! 저는 그렇게는 할 수 없습니다." "할 수 없다니요? 그것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할 수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만일 그것이 힘들다면 한 단계 낮추어서 하나님은 또 네 이웃을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웃이 누구입니까? 아내와 남편은 우리의 가장 가까운 이웃입니다. 당신은 그와 함께 식사도 같이 하고 잠도 같이 자라는 말씀입니다." "저는 그렇게는 할 수 없습니다"라고 남편이 말을 하자, 아내도 "저도 그렇게는 못합니다"라고 말을 했다.
그러자 목사는 "미안합니다, 그러나 아직도 소망은 남아 있습니다. 한 단계 더 내려보세요. 하나님은 또 네 원수까지도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부부가 서로 원수라고 생각을 해도 사랑하라고 하신 말씀입니다." "그럴 수는 없지요!" "없다니요! 사실 하나님의 명령에는 순종 아니면 불순종이 있을 뿐입니다. 불순종은 곧 죄를 짓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소망은 남아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명령에는 언제나 하나님이 주시는 방법과 그것을 할 수 있는 능력이 따라오기(벧후 1:3-4)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모든 명령에는 그것을 할 수 있는 능력도 주셨다는 말씀입니다. 내 힘으로는 못해도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서 하면 언제나 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이 말씀을 행할 때 경험하는 성령님의 역사입니다."
"오 주여! 혹을 떼러 왔는데! 혹을 부치고 가겠습니다" 하고 부인은 실망한 듯 말에서 힘이 빠졌다. "잠간만! 제가 아직 말을 끝내지 않았습니다. 당신들이 이런 비참한 상태에서 벗어나기를 원하신다면 제가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결혼을 깬다고 해서 해결책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게 되면 오히려 더 어려운 일을 당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일이 잘 되는 법은 절대로 없습니다: '. . . 궤사한 자의 길은 험하니라'(잠 13:15)고 했습니다.
평강은 그것을 추구한다고 해서 찾는 것도 아니고, 행복도 그것을 찾으려고 해서 얻는지는 것이 아니고, 또 비참하고 어려운 상태에서 구제를 받아야겠다고 해서 구제가 되는 것도 아닙니다. 평강이나 행복이나 구제는 그것 자체보다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데 초점을 두는 사람에게 부산물로 오는 축복입니다. 만일 지금 당신이 마음속에서 결혼생활을 끝내기로 결정을 한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할 것을 배우면 평강과 기쁨은 저절로 오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또 한가지 분명히 알 것이 있습니다. 당신이 처해 있는 비참한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만 말씀을 행하려고 하면 안됩니다. 말씀을 행하는 것은 오직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것을 목적으로 해야하는 것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원합니다. 사실 그러기 때문에 우리가 오늘 여기에 온 것이고 또 이혼이 잘못인 것을 우리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생각으로 우리의 결혼을 바로 잡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을 했든 것입니다."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또 솔직하게 이야기를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결혼 같이 잘못된 것을 어떻게 바로 잡을 수가 있습니까? 그런 소원을 가져볼 수는 있지만 그것이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당신의 생각으로는 비현실적이고 불가능한 것 같이 보이지만, 정말 하나님의 능력을 믿으면 또 하나님의 말씀대로 당신들이 행하면 앞으로 6주 정도면 기쁨이 넘치는 결혼생활을 다시 할 수가 있습니다."
"그것은 도저히 믿어지질 않습니다." "예, 가능합니다. 저는 여러 부부에게 이런 기적이 일어난 것을 보았습니다. 이것은 말로만을 하고 결심만을 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이 있는 체 하는 것만으로도 안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행동을 요구하십니다. 하나님은 변화를 요구하십니다. 이런 변화는 쉬운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하라고 하는 것이 전부 기쁨으로 할 수 있는 것만은 아닙니다. 결심과 행동이 필요합니다. 고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목적이고 핵심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면 무조건 하나님의 말씀대로 해야합니다. 기분 여하를 막론하고 행동을 해야합니다. 그러면 쉬워집니다. 한번 해보세요!"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들은 구체적인 것들입니다. 제일 먼저 해야할 일이 하나님의 용서를 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서로 용서를 해야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글쎄요. 다른 도리가 없는 것 같군요. 글쎄요 일단 해보기는 해보아야겠습니다. 사실 저도 결혼이 깨져서는 안된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들은 6주간 상담을 받으면서 매주 상담시간을 통해서, 또 매일 집에서 하는 성경적 숙제를 통해서, 사랑의 모든 성경적 역동성을 배우고, 사랑은 느낌이 아님을 배우고, 또 사랑은 "자기 중심"이 아니며 주는 것인 것과, 또 사랑에 대한 남편의 책임과 부인의 책임도 배웠다(요 3:16; 갈 2:20; 엡 5:25). 또 용서에 관한 것도 배웠다. 용서도 느낌이 아니라는 것도 배웠다. 용서는 본질적으로 약속이다. 하나님도 우리가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으면 우리의 죄를 다시는 기억하지 않으신다고 약속하셨다. 우리의 죄를 잊지는 않으셔도 그것을 다시는 나에게 불리하도록 언급하지 않으신다는 말이다. 그래서 이들도 서로 용서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배웠다. 또 변화의 역동성에 대해서 여러 가지를 배우고 숙제도 매번 충실히 했다. 그리고 6주 후에는 다시 기쁨에 찬 부부가 되었다.
VI. 상담에 사용할 추가 성구들: 또 이 성구들을 묵상한 후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기록하고 이를 행할 것. 1. 창 2-3; 2. 말 2:13-16; 3. 골 3:18-19; 4. 골 3:12-14; 5. 고전 13; 6. 마 6:14-15; 7. 약 4:10; 8. 고전 15:58; 9. 잠 18:13; 10. 잠 18:19; 11. 전 5:2-3; 12. 잠 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