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분노에 관한 상담  

On-line 상담(E-counseling/therapy)이 성경적으로만 하는 상담이 되려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자원, 곧 오직 성경과 성령과 기도만을 의존해서 상담이 시종 이루어져야 합니다. 고로 이 상담사례를 공부할 때에도 다음의 세 가지를 명심해야 합니다:

  1. 문제 해결의 방법이 오직 성경이 가르치는 방법이라야 한다,
  2. 성경을 통해서 성령님께서 상담자가 되신다는 것을 시종 명심해야 하고,
  3. 시종 기도하는 마음으로 실제 공부할 때에도 처음과 공부하면서도 기도하고
     그리고  상담을 끝내고 또 과제물을 하면서도 기도해야 한다.

  이런 원칙에 따라 공부(상담)할 때에만 성경만으로 하는 homepage 상담(E-상담/치료)이 이루어집니다. 꼭 이 원칙에 따라 다음을 공부하고 자신의 문제를 치유하고 남을 돕게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김정길 부부는 부부 사이가 좋게 보이는 그리스도인들이었다. 결혼한지 5년이 지났다. 그런데 지난 수요일 부인이 전화로 남편의 심한 폭행 때문에 별거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해왔다. 지금까지는 외부의 상처가 있어도 화장으로 숨겨왔지만 이번에는 너무 커서 감출 수가 없다고 했다. 남편의 분이 격노로 변하면 욕을 하고 때리고 주먹으로 치곤 한다고 했다.

<?xml:namespace prefix = st1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smarttags" />I. 분의 정의와 설명: 심리학자들은 나에게 상처를 준다고 믿어지는 환경에 대해 나의 반응을 보이는 정서가    분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성경은 분은 하나님이 주신 정서로서 좋은 분과 나쁜 분으로 구분하며, 문제를    의롭게 해결하기 위해서 쓸 때는 좋은 정서가 되지만 분을 성경적으로 해결하지 못하고 그것으로 쓴 뿌    리를 내고 반항하게 만들면 나쁜 분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현재 쓴 뿌리를 보이거나 반항하는 사람은 무엇엔가 혹은 누구에게 인가 분을 품고 있는 사람이다.

   하나님은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라"(엡 4:26)고 하셨다. 즉 분에는 의    로운 분과 불의한 분이 있음을 말씀하신 것이다. 의로운 분은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분이다.
죄성의 분이나 의로운 분도 그것을 다루는 방법에 따라 불의한 분이 될 수 있다. 즉 1) 분을 폭발하거나,    2) 분을 속으로 흡수하면(internalize) 어떤 분도 불의한 분이 된다. 그래서 엡 4:26에서 하나님은 "분을 내    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라"고 하셨다. 분을 폭발하는 것은 주로 남을 상하게 하려    고 하는 것이지만 그것을 폭발하는 본인에게도 상처를 준다.

심리적 상담자들이나 심리이설로 상담하는 기독교 상담자들 중에서도 분을 다루기 위해서는 말로나     육   체적으로 분의 정서적 에너지를 마음대로 물건이나 사람들에게 발산하라고 권하는 사람들도 많다.

   모든 삶의 문제는 마음에서 시작되어 밖으로 나온다. 삶의 문제란 내 마음이 비성경적으로 활동하는 결    과이다. 그래서 성경은 마음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 . ."    (렘 17:9);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 4:23); "대    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한즉 . . ."(잠 23:7); "선한 사람은 마음의 쌓은 선에서 선    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의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눅 6:45)＂.

   이런 것들은 다 속에서 나오는 것으로 7:21-23에서 말한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적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흘기는 눈과 훼방과 교만과 광패"와, 또 마 15:18-20에서 말한 "악한 생각과 살    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적질과 거짓증거와 훼방"이라고 했다.

II. 분의 세 가지 분류:
1. 하나님이 인간에게 내시는 분,
2. 사람들이 하나님을 향해 내는 분,
3. 인간이 인간에게 내는 분이 있다.

III. 분의 형태:
1. 격노(rage) - 이는 분을 폭발시키는 것이며 공적으로 싸움을 선포하는 것으로 분의 에너지를 사람이나    물건에게 쏟는 것이다,
2. 분개, 반감(resentment)은 무시당하거나 소외를 당할 때 내는 분:
   1) 겉으로는 웃지만 속에는 쓴 뿌리가 나고 독이 생겨 수동적 공격성(passive aggression)이 있는 분,
   2) 반감은 언젠가는 폭발하게 되어 있어 밖으로 나오든지 몸으로 나타나 몸의 기관을 해친다.
   * 반감은 자기자신을 대면(마 7:1-5)하여 자기 눈에서 들보를 뽑고(회개) 모든 사람을 사랑하면 된다.
3. 세 번째 형태는 의로운 분(indignation)이다.

IV. 분이 죄가 되는 경우:
1. 일이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해서 분을 너무 속히 내면 죄가 될 수 있다(약 1:19-20). 분을 성경적      으로 다루려면 분에 대해 성경적으로 반응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2. 분의 에너지를 문제에 대해 발산하지 않고 사람이나 물건에게 발산하면 죄가 된다.
3. 또 분을 컨트롤(control)할 수 없을 때 분이 된다.
4. 분은 거룩한 슬픔(고백과 회개)이 동반되지 않으면 죄성으로 남는다. 예수님도 슬픈 마음으로 바리세인    들에게 노하셨다(막 3:5). 예수님은 바리세인들이 변하기를 원하셨던 것이다,
5. 분은 속히 성경적으로 해결하지 않으면 죄가 된다(엡 4:26). 그러면 마음에 쓴 뿌리를 내려(히 12:15)     정신 신체증(psychosomatic) 환자를 만들어 생명까지도 위험하게 만들 수 있다.

V. 분의 결과:
1. 분을 내고 성경적으로 다루지 않으면 그 결과로 맥박, 혈압, 심장, 음성의 변화, 소화, 호흡, 혈관 등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2. 수동적 공격성이 생겨 일부러 다른 사람을 괴롬히는 일을 한다.

VI. 분을 성경적으로 다루는 방법:
1. 먼저 나에게 분의 문제가 있음을 하나님 앞에 고백하고 회개해야 한다.
2. 분의 원인을 찾아 성경적으로 다루어야 한다.
3. 내가 변화시킬 수 없는 것은 그대로 수용해야 한다.
4. 분을 제거해야 한다. 분을 버리고(벗고) 서로 용서하는 것을 입어야 한다.
5. 다른 사람이 나에게 잘못한 것을 내가 보복하지 말고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
6. 다른 사람에 대해 내가 노를 가지고 있으면 하나님이 그에게 사역하시는 것을 내가 방해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7. 내가 다른 사람에게 분을 내고 있으면 이는 앞으로 더 큰 비극이 온다는 것을 알리는 경고임임을 알아    야 한다.
8. 해가 지기 전에 분이 없는 친절한 말을 하고 마귀에게 기회를 주지 말아야 한다.
9. 내가 용서를 해야 성령의 열매를 맺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임을 알아야 한다.
10. 분에서 돌아서서 그것이 나를 다스리지 못하게 해야한다.
11. 다른 사람이 나에게 잘못했어도 그것을 보지 못한 척 해야한다.
12. 다른 사람들의 말이나 행동 때문에 내가 분을 내게 됐으면 그들에게 유순한 답변을 해주어야 한다(잠        15:1).
13. 나의 느낌을 성경적으로 다루어야 한다. 느낌을 그대로 속에 저장하면 안된다(시 4:4-5).
14. 주님만을 의뢰해야 한다(시 37).
15. 벧전 5:6-7을 읽고 나에게 주는 교훈을 적고 행하는 연습을 해야한다.
16. 겸손한 마음으로 기도해야 한다. 분이 죄임을 하나님께 고백하고 회개해야 한다.
17.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다시 나의 삶을 하나님께 헌신해야 한다.

VII. 상담에 사용할 추가 성구: 또 이 성구들을 묵상한 후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기록하고 이를 행할 것.
1. 골 4:6; 2. 잠 10:11; 3. 잠 10:20; 4. 잠 12:18; 5. 잠 15:4; 6. 잠 16:21; 7. 잠 28:13; 8. 갈 5:23; 9. 눅 6:29;   10. 엡 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