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에 대한 상담.  

On-line 상담(E-counseling/therapy)이 성경적으로만 하는 상담이 되려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자원, 곧 오직 성경과 성령과 기도만을 의존해서 상담이 시종 이루어져야 합니다. 고로 이 상담사례를 공부할 때에도 다음의 세 가지를 명심해야 합니다:

  1. 문제 해결의 방법이 오직 성경이 가르치는 방법이라야 한다,
  2. 성경을 통해서 성령님께서 상담자가 되신다는 것을 시종 명심해야 하고,
  3. 시종 기도하는 마음으로 실제 공부할 때에도 처음과 공부하면서도 기도하고
     그리고  상담을 끝내고 또 과제물을 하면서도 기도해야 한다.

  이런 원칙에 따라 공부(상담)할 때에만 성경만으로 하는 homepage 상담(E-상담/치료)이 이루어집니다. 꼭 이 원칙에 따라 다음을 공부하고 자신의 문제를 치유하고 남을 돕게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xml:namespace prefix = st1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smarttags" />I. 상담사례 1) 어느 겨울 저녁 Tom의 어머니가 부엌에서 "Tom! 뒷마당에 가서 빗자루 좀 갖다 다오!"하고 아들에게 부탁했다. 그러자 Tom은 "엄마, 안 되요, 벌써 포-취(porch)가 캄캄해요. 난 무서워서 못나가요" 라고 대답했다. "무섭기는 무엇이 무서우냐? 주님이 거기에도 계신데." 그러자 Tom은 포-취로 나가는 문을 살짝 열고 밖을 향해, "주님, 빗자루 좀 저에게 갖다주세요"라고 청했다." 빗자루가 무서운 것은 아니었지만 Tom의 두려움은 사실이었다.

상담사례 2) 이영남집사는 일류 대학을 나와 안정된 직장을 갖고 있는 30대 초의 남자로 상냥한 아내와 두 남매를 두고 있는 앞날이 유망한 사람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그는 모든 것에 두려움을 갖기 시작했다: 직장을 잃을까 두려움이 오기 시작했고, 나이가 좀 많아지면 병이 나지 않을까, 자동차 사고가 나지 않을까 하고 운전하기를 무서워했고, 음식에 독이 있지는 않을까 하여 음식 먹기까지 무서워하는 때도 있었다. 매사에 두려움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집의 문에 이중으로 잠그는 장치를 해놓고 집을 지킬 개도 한 마리 사다 놓았다.

  이영남집사의 삶에서 두려움은 그의 삶을 지배하는 큰 요소가 되어 그의 직장과 결혼생활과 그의 삶 전반에게 영향을 주게 되었다. 그래서 그가 성경으로만 하는 상담을 받으러 왔을 때에는 정신적으로 매우 쇠약해 신경쇠약 직전 상태였다.

II. 이 상담에 참고할 일반사항:
  여기에서 말하는 두려움은 심리학자들이 말하는 공황발작(panic attacks)과는 분류된 일반적인 두려움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실 두려움과 공황발작은 성경적으로 볼 때 근본적으로 큰 차이는 없다.

  두려워하는 것은 아담과 하와 때부터 인간에게 있었든 현상이다. 아담과 하와가 영적으로 하나님과 분리되었을 때 그들은 두려움에게 사로잡히게 되었다: ". . . 날이 서늘할 때에 . . . 아담과 그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여호와 하나님이 . . .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가로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창 3:8-10). 이 경우에는 분명히 두려움은 죄와 불순종의 결과였다. 그러나 두려움에는 또 다른 원인들도 있을 수 있다.

1. 두려움은 좋은 두려움도 있다. 모든 두려움이 다 해롭고, 손상을 주고 파괴적인 것은 아니다. 두려움은 건전하고 필요한 것도 있다. 성경에서는 여러 번 하나님을 두려워하라(공경[경외]하라)고 했다. 솔로몬 왕은 이미 3000년 전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어늘 . . ."(잠 1:7)이라고 했다. 그리고 "여호와를 경외하면 장수하느니라 그러나 악인의 연세는 짧아지느니라"(잠 10:27)고 했고, 또 다른 잠언에서는 부인에 관한 말을 하면서 ". . .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잠 31:30)고 했다.
  
예수님께서도 불신자가 죽어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것에 대해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마 10:28)고 경고하셨다.

또 하나님은 모든 인간에게 자기를 보호하기 위해 위험을 느끼거나 조심을 할 감각을 주셨다. 아이들은 뱀이나 동물을 두려워하는 것을 배운다. 또 불이나 물을 두려워하는 건전한 두려움도 배운다. 전기공사를 하는 전공은 전기에 대해서 두려워하고 조심하는 것을 배우며, 화학 실험실에서 일하는 사람은 자기가 가지고 일하는 화학물질을 다룰 때 그것이이 폭발하지 않도록 두려운 마음과 조심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

2. 두려움에는 또 해로운 두려움도 있다. 사전에서는 공포증을 해로운 두려움이라고 설명을 한다. 그리고 공포증의 종류를 수도 없이 열거하고 있다. 어떤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자기에 대한 말을 항상 하고 있기 때문에 두렵다"고 해서 상담해준 일도 있었다. 그는 축구선수들이 하들(huddle)할 때마다 자기 이야기를 한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축구경기에도 갈 수 없었든 사람이다. Roosevelt 대통령은 경제 공황 때 "사람들이 두려워할 것은 단지 두려움 그 자체라"는 말을 했었다.

  모든 해로운 두려움의 근본 원인은 이 우주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믿지 않는데 그 원인이 있다. 성경은 하나님이 모든 생명을 주관하신다고 가르치고 있다(사 46:11). 고로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것은 하나님이 하시든지 아니면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이 직접 환경을 만들어 우리에게 보내주시든지 아니면 그의 주권으로 허락하시고 인도하시는 그의 목적의 일부분이다. 이 세상에서 되어지는 모든 것이 그의 주권 밖에서 일어나는 것은 하나도 없다. 이것을 믿고 하나님만을 공경하면서 살면 이 세상에서 두려울 것이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제자들이 갈릴리 바다에서 폭풍을 만나셨을 때 예수님께서도 이런 하나님의 주권을 그들에게 가르치셨다. 제자들이 바다에서 풍랑을 만나 노를 지을 수 없을 때 예수님께서 바다 위로 걸어오시고, 제자들은 그를 보고 유령인가 하여 소리를 지르며 놀랬다. 그 때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이 바로 오늘 우리들에게도 하시는 말씀이다: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 말라"(막 6:50)고 하신다. 이에 대한 순종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선택이요 순종하면 두려움을 물리치는 것은 하나님의 하시는 일이다.

  예수님이 내 마음 속 뿐 아니라 내 앞에 그리고 옆에도 계심을 믿는(시 16:8; 히 11:27) "주님의 임재"의 신앙은 두려움을 물리친다. 언제나 나와 함께 하시는 예수님의 임재를 믿으면 두려움이 물러간다. 모세와 같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는 것 같이 믿고"(히 11:27) 살면 두려움은 물러간다. 또 다윗과 같이 "주님을 우리 앞과 우리 우편에 모시고"(시 16:8) 살면 두려움은 물러간다.

  또 다른 두려움의 원인은 내가 나의 기대나 다른 사람의 기대에 못 미친다는 생각으로 걱정을 하는 것이다. 우리는 사람을 기쁘게 하지 않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부름 받았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사도 바울도 "오직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함이라"(살전 2:4)고 했다.

3. 두려움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기 때문에 두려움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사람들에게 영향을 준다. 사람은 살다가 여러 가지의 두려움을 겪을 수 있다. 시 34에 보면 다윗도 "내가 여호와께 구하매 내게 응답하시고 내 모든 두려움에서 나를 건지셨도다"(시 34:4)고 했다.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었지만 모든 두려움에서 건짐을 받아야만 했다. 욥도 허물이 없는 의인이었지만 그에게는 두려움이 있었다: "나의 두려워하는 그것이 내게 임하고 나의 무서워하는 그것이 내 몸에 미쳤구나"(욥 3:25)라고 했다.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두려워하는 것은:
1)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앞으로 아주 나쁜 일이 생기리라는 것을 믿는 두려움이다;
2)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 죽음과 그 후에 대한 두려움이다;
3) 직장을 잃을까하는 두려움으로 언제 해고를 당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이다;
4) 거절의 두려움으로 다른 사람들이 나를 용납하지 않으리라는 두려움이다;
5) 악에 대한 두려움으로 나에게나 또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해로운 것이 있으리라는 두려움 등이다. 그러나 어떤 두려움이든 해로운 두려움은 언제나 성경적으로만 다루어야 항구적으로 해결이 된다.

4. 두려움의 정의: 두려움은 거짓된 것이 사실로 보인다고 믿는 것이다. 그러나 두려움은 우리의 선택이다. 우리는 두려워하겠다고 선택을 하든지 아니면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나를 지배해 두려움을 물리칠 수 있다. 그래서 예수께서 바다 위를 걸어 배에 가까이 오심을 보고 제자들이 두려워할 때 주님은 "내니 두려워 말라"(요 6:20)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대부분의 두려움은 생각을 컨트롤(control)하지 못해서 생긴다. 두려움은 우리를 괴롭히고 또 두려움에는 형벌이 따르기 때문에(요일 4:18) 두려움은 생각을 통해 우리의 평강과 기쁨을 뺏어간다. 생각을 컨트롤하는 것은 "생각하고 행하는 표"(성경적상담시리즈 2에 있는 "나의 생각과 행동을 바꾸기 위한 작업표 #2(빌 4:8; 고후 10:5)"의 작성법을 사용하면 우리의 생각을 컨트롤(control) 할 수 있다.

  따라서 두려움을 우리의 삶에서 몰아내기 전에는 항상 그의 교활한 지배를 받게 된다. 히브리서 11장에 소개된 믿음의 영웅들도 모두 타고난 죄성의 두려움의 성품을 몰아내고서야 믿음을 행사할 수가 있었다. 우리의 생각을 두려운 영에게 내어줄 때마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주관하신다는 사실을 믿지 않게 된다. 거절될까 두려워하는 것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않는 것이요, 미래의 일을 두려워하는 것은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믿지 않는 것이다. 또 질병과 고통을 두려워하는 것은 하나님의 능력을 믿지 않는 것이요, 외로움을 두려워하는 것은 하나님의 위로하심을 믿지 않는 것이다.

  믿음과 두려움은 양립할 수 없다. 믿음은 하나님의 주권을 믿는 것이다. 믿음은 히 11:6대로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을 증거하는 것이다. 반면에 두려움은 하나님의 주권을 믿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두려움이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임재를 의심하는 것이 된다. 하나님의 임재를 믿지 않는 것은 곧 두려움에게 믿음의 자리를 양보하는 것이다. 믿음은 자유하게 하나 두려움은 속박을 한다.

  모든 해로운 두려움의 주인은 사탄이다.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이지만(엡 2:8) 두려움은 하나님의 선물이 아니다(딤후 1:7).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음에서 나지만(롬 10:17) 두려움은 사탄의 말을 듣는데서 난다. 그래서 우리는 두려움이 들려주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안된다. 1794년 라인강(The Thine)의 전쟁 때 불란서군이 공격을 하면서 불란서군의 나팔수가 오스트리아군에게 들어가 오스트리아군의 후퇴를 명하는 나팔을 불어 오스트리아의 진을 점령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사탄은 하나님의 자녀를 이길 수 없기 때문에(요일 4:4) 두려워하라는 명령의 나팔을 불어서 하나님의 자녀들을 미혹하고 속인 후에야 그들을 이길 수 있다. 그래서 두려워하라는 모든 유혹을 없애는 궁극적인 무기는 계속해서 우리의 삶이 그리스도의 지배를 받게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을 공경하고 경외하는 삶이다.

5. 우리가 두려워해서는 안될 것들:
  1) 사람을 두려워하거나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시 27:1-3; 시 118:6; 민 14:9; 히 13:5-6; 마 25:25; 26:69-74);
  2) 사람의 말을 두려워해서도 안된다(잠 29:25; 삼상 15:24; 사 51:7, 12, 13);
  3) 우리를 해치려는 원수를 두려워해도 안된다(시 64:1);
  4) 우리의 영은 죽이지 못하고 몸만을 죽이는 자들을 두려워해서도 안된다(마 10:28);
  5) 의를 위해서 핍박을 받으려면 사람의 반응을 두려워하면 안된다(벧전 3:13-14);
  6) 사탄을 두려워해서도 안된다(왕상 17:37-39; 약 4:7; 벧전 5:8-90). 그러면 하나님보다는 강한 성벽과 거인들이 더 힘이 세다고 믿었던 10명의 정탐꾼들처럼 우리도 압도당할 수 있다;  
  7) 환난이나 사탄의 공격을 두려워해서도 안된다(계 2:8-10; 요 16:33; 잠 3:25-26);
  8) 예수님을 따라 그의 제자가 되는 것을 두려워하면 안된다(눅 12:28-32);
  9) 미래나 미지의 일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잠 3:25);
  10) 성경은 하나님이 우리 위에 세우신 권위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신다(롬 13:3-4). 이런 권위에 대해서는 순종하라고 말씀하신다. 그렇다고 불법적인 것이나 부도덕한 것을 순종하라는 말은 아니다. 의를 위해서 고난을 당할 수도 있다(벧전 2:19-20; 벧전 3:17; 벧전 4:15-16; 마 5:10-12)는 말이다.
  11) 믿는 사람들은 죽음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 오히려 주님의 재림과 주님을 뵐 것을 기대하며 살아야 한다(빌 1:23-24; 딤후 4:7-8, 18; 행 21:13; 히 2:14);
  12) 나의 생각과 나의 길보다 더 높은 하나님의 생각과 길(방법)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 인간은 신령한 영적 경험이 우리의 생각과 다르다고 해서 그것들을 두려워한다. 그래서 하나님이 주시는 새로운 소명을 두려워하거나, 하나님이 우리에게 다른 사역을 주시거나 우리가 원치 않는 곳으로 우리를 보내시거나 할 때 두려워한다. 요나의 경우가 그랬다. 니느웨로 가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그는 몹시 불쾌하고 두려워했다.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새 일을 하실 때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신 말씀들이 많다(창 46:1-4; 창 22:12; 행 12:1-16; 눅 1:11; 눅 2:10).

6. 두려움이 생기는 원인들:
  1) 사랑이 미숙하고 부족하거나, 또는 하나님의 사랑을 믿지 못할 때 두려움이 생길 수 있다(요일 4:18-19);
  2) 잘못한 일에 대한 죄책이 있으면 두려움이 생길 수 있다(잠 28:1);
  3) 악을 무서워하면 두려움이 생길 수 있다(잠 1:33);
  4) 하나님께서 그의 자녀들을 버리지 않고 떠나지도 않으신다는 약속을 믿지 못하면 두려움이 생길 수 있다(히 13:5);
  5) 죽음에 대한 생각을 계속하면 두려움이 생길 수 있다(히 2:15);
  6) 요셉의 형제들 같이 죄에 대한 보응을 받는다고 생각하면 두려움이 생길 수 있다(겔 11:8; 창 32:11);
  7) 큰 변동과 재해가 있은 후 두려움이 올 수 있다(시 46:2-3);
  8) 자녀를 잃게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 두려움이 생길 수 있다(창 21:16-17);
  9) 죽음과 지옥에 대한 염려가 많으면 두려움이 올 수 있다(창 26:6-7; 마 10:28);
  10) 전쟁에 대한 염려를 많이 하게되면 두려움이 올 수 있다(민 13:25-14:5).

7. 성경에서 하나님이 두려워하라고 명하시는 것들:
  1) 여호와를 경외(두려워)하라(출 18:21; 신 6:2; 수 24:14; 삼상 12:14; 시 96:4, 9; 잠 3:7; 벧전 2:17; 계 14:7);  
  2)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함께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마 10:28);
  3) 하나님의 계명을 두려워하라(잠 13:13);
  4) 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워하라(시 119:120).

8. 두려움을 성경적으로 다루지 못할 때 받는 결과들:
  1) 하나님의 말씀을 오랫동안 불신하면 믿음을 잃는다(막 4:35-41);
  2) 의심이 생기면 영적으로 성숙치 못하고 확신을 잃는다(요일 4:18-19);
  3)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린다(잠 29:25);
  4) 재앙을 두려워하면 평안과 안전함을 얻지 못한다(잠 1:33).

9. 두려움을 무엇으로 바꾸어야 하나? 언제나 두려움을 벗고 의의 옷을 입어야 한다:
  1) 두려움을 벗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으로 입어야 한다(대하 20:3-4; 시 27:1, 8; 시 34:4);
  2) 두려움을 벗고 참된 사랑을 입어야 한다(딤후 1:7; 요일 4:18-19);
  3) 두려움을 벗고 주님에 대한 신뢰와 그의 능력을 입어야 한다(시 27:1-3; 시 56:4; 잠 3:25-26; 잠 29:25);
  4) 두려움을 벗고 하나님의 지혜와 근신하는 마음을 입어야 한다(잠 1:20, 33; 잠 3:21, 24-26; 딤후 1:7);
  5) 두려움을 벗고 주님의 임재 앞에서 산다는 믿음을 입어야 한다(수 1:9; 시 16:8; 시 27:1, 4; 시 46:1-2, 7, 10-11; 딤후 1:7; 히 13:5);  
  6) 기도할 때 두려운 것에 초점을 두지 말고 주님과 그의 임재와 그의 능력에게 초점을 두는 것을 입어야 한다(대하 20:3-4, 12, 15-17; 시 27:1; 사 41:10);
  7) 두려움을 벗고 하나님이 구원하실 것을 기다리는 인내를 입어야 한다(시 27:1, 14).

III. 하나님의 말씀으로 두려움을 상담하는 방법:

1. 불신자인 경우에는 먼저 하나님께 죄인임을 고백하고, 회개하고, 예수님을 구세주와 주로 영접하고 믿어야 한다(행 26:20; 시 34:4);

2. 구원받은 신자인 경우에는 두려움에 대한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고, 첫 사랑으로 돌아가 다시 그 행위를 해야 한다(계 2:5);

3. 다른 사람들이 나를 이용한다는 두려움이 있으면 딤후 1:7에서 주신 진리를 믿음으로 받고 두려움을 하나님의 능력을 의존하는 것으로 바꾸어 입어야 한다(사 35:3-4).

4. 만일 내가 다른 사람들의 비난을 두려워한다면 그것을 벗고 주님 중심의 참된 사랑을 입고(눅 6:27, 35-38; 엡 4:31-32) 공의로 심판하시는 의로운 재판장이신 주님께 자신을 계속해서 맡겨야 한다(벧전 2:21-23);

5. 만일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있으면 오늘 내가 할 하나님이 주신 책임에 나의 생각의 초점을 두어야한다(마 6:33-34);

6. 하나님께서 나를 떠나지도 않으시고 버리지도 않으시며, 나에게 필요한 도움을 주시겠다는 약속을 잡고 기뻐해야 한다(히 13:5-6; 수 1:9; 시 91:15);

7. 하나님은 나의 피난처시요, 나의 힘이시요, 환난 중에 만날 나의 큰 도움이심을 믿
고, 또 그가 나의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믿고,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모든 두려움을 버려야 한다(시 46:1-10);

8. 또 두려움이 올 때에는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고, 나의 힘이 되어주시고, 나를 도와주시고 지켜주신다고 약속하신 것을 믿어야 한다(사 41:10, 13-14; 사 43:2, 5; 신 20:1; 신 31:6; 시 27:1; 롬 8:31; 잠 3:25-26; 잠 29:25);

9.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모든 두려움을 물리치는 기본임을 믿어야 한다(시 112:1, 7-8). 여호와를 경외하면 하나님을 견고히 그리고 강하게 의뢰하고 믿는 믿음이 생기며(잠 14:26),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샘이 그 안에서 터지고(잠 14:27), 하나님의 관점으로 인간의 삶을 보는 지혜를 얻으며(시 111:10), 장수하게 됨을 믿어야 한다(잠 10:27). 겸손함과 여호와를 경외함을 가지면 하나님께서 재물과 영광과 생명을 주실 것을 믿어야 한다(잠 22:4).

10.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이니"(딤후 1:7)의 말씀과 같이 해로운 두려움은 하나님에게서 온 것이 아님을 시인하고 믿어야 한다.

11. 두려움의 원인을 찾아서 하나님이 그것보다 더 큰 분임을 자신에게 다짐해야 한다. 하나님은 어떤 문제보다도 더 크신 분임을 자신에게 항상 일깨워주어야 한다(요일 4:4).

12. 하나님께서 나의 두려움을 없애주실 것을 믿고, "두려워 말라 . . . 내가 너와 함께 있(으리라)"(창 26:24)의 말씀을 암송하며, 이 말씀만으로 충분함을 믿고 하나님만을 의뢰해야 한다. 하나님은 이사야에게도 "내가 너를 . . .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함께하리라"(사 43:1-2; 사 43:1-2)고 하셨다.

13. 내가 알고 있는 모든 죄를 하나님께 고백하고 용서를 구해야 한다. 믿은 후 끔직한 죄를 짓고 잠을 못 자던 사람을 상담해주고 그 죄들을 하나님께 고백하게 해주었더니 그가 잠을 깊이 자게 된 일이 있었다.

14. 하나님께 내가 받은 것이 무엇인지를 믿음으로 고백해야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이니." 하나님께서 나에게 능력과, 사랑과, 근신(자제)하는 마음을 주신 것을 믿고 이것을 항상 고백해야 한다. 사랑에는 두려움이 없다고 했다(요일 4:18). 인간으로서는 온전한 사랑을 가질 수 없지만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 거하시면 두려움은 없앨 수 있다. 또 근신하는 마음은 자제하는 마음이기 때문에 이것으로 사단이 주는 두려움을 능히 물리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15. 하나님이 주신 권위와 주님의 이름으로 두려운 영을 물리쳐야 한다. 두려운 영은 나에게 속하지 않았음을 믿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두려움은 물러가라고 명해야 한다.

IV. 사례들에 관한 성경적 논평: Tom의 어머니는 매일 저녁 그를 데리고 지금까지 말한 성구들을 함께 공부했다. 그렇게 하는 동안에 두려움은 저절로 없어지고 구원의 확신을 통해 지금까지 알지 못했든 기쁨과 평강을 갖게 되었다. 이영남 집사도 상담을 통해 말씀을 공부하면서, 온 가족이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경험 때문에 그때까지도 그가 매사에 두려움의 영향을 받고 있었음을 알고 하나님의 말씀을 배워 자유함을 얻게 되었다. 또 그의 아내와 두 자녀들도 함께 상담을 받아 온 가족이 회복되는 축복을 받았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삶을 주장하고 그 말씀대로 행하면 변화가 되고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주장하게 된다.

  큰 배가 파산되어 몇 사람이 적은 뗏목배에 타고 몇 일 동안 물위에 떠 있었다. 몇 일 후 다른 적은 배가 와서 그들을 보고 구조할 수는 없었지만 그들에게 물을 떠서 마시라고 큰 소리로 외쳤다. 이들은 바닷물을 마시면 안된다고 생각해 그 물을 마시지 못하다가 그들 중 한 사람이 물을 떠서 입에 대보니 물이 바닷물이 아니라 단물이었다. 그들이 파선 당한 곳이 아마존강 입구에서 머지 않았음을 알고는 강을 통해 육지로 올라갈 수가 있었다. 이와 같이 사람들은 근거 없는 두려움 때문에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 성도는 항상 주님의 생수의 강(요 7:37-39)위에 떠 있어 원하면 언제나 물을 떠 마실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V. 상담에 사용할 추가 성구들: 또 이 성구들을 묵상한 후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과 행할 표를 기록하고 이를 행할 것.
1. 사 41:10; 2. 시 37:25; 3. 렘 1:8; 4. 사 43:1-2; 5. 시 34:4; 6. 롬 8:15-16; 7. 잠 1:33; 8. 히 13:5-6; 9. 잠   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