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 후유증에 시달리는 여성에 대한 상담
On-line 상담(E-counseling/therapy)이 성경적으로만 하는 상담이 되려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자원, 곧 오직 성경과 성령과 기도만을 의존해서 상담이 시종 이루어져야 합니다. 고로 이 상담사례를 공부할 때에도 다음의 세 가지를 명심해야 합니다:
1. 문제 해결의 방법이 오직 성경이 가르치는 방법이라야 한다,
2. 성경을 통해서 성령님께서 상담자가 되신다는 것을 시종 명심해야 하고,
3. 시종 기도하는 마음으로 실제 공부할 때에도 처음과 공부하면서도 기도하고 그리고 상담을 끝내<?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고 또 과제물을 하면서도 기도해야 한다.
이런 원칙에 따라 공부(상담)할 때에만 성경만으로 하는 homepage 상담(E-상담/치료)이 이루어집니다. 꼭 이 원칙에 따라 다음을 공부하고 자신의 문제를 치유하고 남을 돕게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인간은 누구나 삶의 문제를 겪으면서 산다. 그러나 이런 삶의 문제 속에서에도 하나님의 평강과 기쁨을 갖는 방법은 문제에 대한 우리의 반응 여하에 달려있다. 고통이나 어려운 문제들에 대한 표면적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삶의 문제에 대한 참된 이유는 언제나 영적인 문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방법이 아니고는 인간의 문제에 대한 참되고 항구적인 해결 방법은 얻을 수가 없다. 낙태 후유증의 문제에 대해서도 해답은 역시 영적으로 찾아야 한다.
<?xml:namespace prefix = st1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smarttags" />I. 문제의 내용:
Jane은 가정에서 모범적이었고 남편에게도 사랑받는 그리스도인이었다. 두 딸도 잘 키우고 있었고 성가대 봉사뿐 아니라 다른 일에서도 앞장서서 교회 봉사를 해왔다.
그런데 요즘 몇 달 동안 Jane은 교회 봉사 활동을 거의 중단하고, 외모의 치장도 별로 하지 않고, 남편에게도 신경질적으로 대했고, 아이들에게도 전과 다르게 인내심이 없이 화를 내는가 하면 가끔 우울증의 증상도 보이곤 했다.
그래서 남편의 요청으로 이 부부는 함께 성경적상담자를 찾았다. 그런데 첫 번째 상담 중에 Jane에 관한 숨겨진 사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Jane은 17세 때 낙태를 했었다는 고백을 했다. 이런 사실은 병원의 몇 사람하고 자기만이 알고 있었던 비밀이었다. 그러나 그는 죄책이 속에서 그의 양심을 계속 책망해 왔기 때문에 더 이상 그것을 모르는 체 할 수가 없는 상태에 이른 것이다.
II. 낙태란?
임신된 아기를 낙태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모태에 생긴 태아를 12 주 내에 모태의 자궁에서 제거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 이상 된 태아도 낙태하는 경우가 많다. UN 보건국의 통계에 의하면 전 세계적으로 1년 동안 낙태로 인해 죽임을 당하는 태아가 6천만 이상이 된다는 것이다. 미국에서도 일년에 150만의 태아가 낙태되고 매일 4000명의 태아가 죽어간다. 낙태의 후유증과 관련된 사실들을 보면 다음과 같다:
III. 낙태 후유증의 증상
태중의 아기를 낙태한 여인은 낙태 후 갑자기 혹은 서서히 한 생명을 죽였다는 죄책을 갖게 되거나, 혹은 전에 낙태한 경험을 갖고 얼마동안 살다가 갑자기 자기가 한 생명을 죽였다는 것이 생각나게 되어 죄책과 비애와 다시 돌이킬 수 없는 허전함으로 고통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 자신의 피와 살로 된 생명을 죽였다는 사실이 그의 양심에 괴롭고 무거운 부담을 주게 되는 것이다.
낙태한 여인들은 사회적 통념이 되고 있는 낙태에 대한 12 가지 거짓말로 자기를 정당화하려고 하지만 양심의 괴로움은 그리 쉽게 사라지지 않고 시간이 갈수록 중압감은 더 커진다. 다음은 낙태에 관한 거짓된 12 가지 사회적 통념이다.
1. 태아(fetus)는 하나의 조직 덩어리(tissue)에 지나지 않는다는 거짓된 통념이다. 많은 젊은 여자들이 그들의 낙태가 단지 하나의 혹을 제거하듯 한 세포 덩어리를 제거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이런 생각은 근거가 없다. 얼마나 많은 여자들이 낙태를 마치고 마취에서 깨면서 잘려진 손가락이나 팔이나 다리 등의 신체부분이 쓰레기통에 버려진 것을 보고 충격을 받는가? 욥 33:4가 이를 분명히 설명하고 있다: "하나님의 신이 나를 지으셨고 전능자의 기운이 나를 살리시느니라." 태아가 갖는 다음과 같은 인간의 특징을 참고해면 도움이 되고 참고가 될 것이다:
1) 복중의 태아는 임신이 되자마자 인간이 갖는 별도의 48개의 염색체(chromosomes)를 가지고 있다.
2) 임신 후 13일이 되면 태아는 벌서 뇌와 눈과 귀와 입과 콩팥과 간과 위장과 척추와 신경조직 등을 갖고 있는 1/4인치 길이의 생명체이다.
3) 임신 후 18일이 되면 심장은 그 자체의 피를 순환시키는 기능을 하기 시작한다.
4) 임신 후 18일에서 21일 사이에 아이의 심장이 뛰기 시작한다.
5) 6 주면 부신(adrenal glands)과 갑상선이 기능을 하기 시작하고, 6 1/2 주면 골격이 완성되어 처음 동작을 하기 시작한다.
6) 임신 후 8 주면 몸의 모든 조직이 모두 생긴다.
7) 임신 후 2개월 된 태아는 물건을 잡을 수 있게 되고 수영을 하고 딱꾹질을 하고 그의 엄지손가락을 빨고 규칙적으로 자고 일어난다.
8) 임신 후 11 주가 되면 그의 모든 육체적 체계가 조직되고 작용을 한다. 이제 태아는 숨도 쉬고, 삼키기도 하고, 고통에 민감하게 되어 하나의 독립된 인간이 된다. 이 때부터 그의 조직이 자란다. 이제 몸에서 새로 생길 부분은 더 이상 없다.
9) 임신 후 12 주가 되면 아이의 손톱이 생기기 시작한다.
10) 임신 후 16 주가 되면 태아는 5 1/2 인치의 크기로 성장한다. 손가락과 발가락이 생기고 얼굴의 모양이 분명해진다.
11) 임신 후 18 주가 되면 몸에 힘이 생겨 근육이 수축되고 손으로 때리고 발로는 찬다.
12) 임신 기간의 절반인 20 주가 되어서 낙태한 아이를 조사한 것을 보면 태어난 후에도 태아는 아직 살아있는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을 본다. 생후의 아이와 해산이 가까웠든 아이를 초음파 사진으로 찍은 모습을 비교해보면 이를 쉽게 알 수 있다. 이것을 보고도 어떻게 해산이 가까운 아이를 낙태라는 가면을 쓰고 살해할 수 있단 말인가?
이와 같이 태아는 모든 면으로 보아 하나의 조직 덩어리가 아니라 생명체이다. 따라서 낙태는 하면 안된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다.
2. 복중의 태아는 고통을 느낄 수 없다는 거짓된 통념이다. 이것도 모르는 거짓말이다. 태아는 분명히 감각이 있어 외부의 자극에 반응하고 익숙된 소리를 알아듣는다. 초음파(ultrasound)와 섬유광학(fiber-optic) 카메라를 사용한 실험에 의하면 태아는 고통을 느낀다. 태아가 4개월만 되어도 상을 찡그리고 입술을 움직이고 손을 움켜쥔다. 낙태를 유도하는 방법들에 저항하는 것을 볼 때 태아가 생명체임을 더욱 분명히 알 수 있다. 왜? 자기를 죽이려는 외부 침입자에게 저항하기 때문이다. 여기에서는 지면 상 그 방법을 기록하기에는 너무나 끔직 하기에 설명은 생략하지만 그 방법의 명칭만을 소개하면: 1) 전공흡인법(suction aspiration), 2) 비대소파법(dilatation and curettage), 3) 비대소개법(dilatation and evacuation), 4) 식염수 중독법(salt poisoning), 5) 프로스타글란틴(prostaglandins), 6) 제왕절개술(hysterotomy), 7) 부분출생낙태(partial-birth abortion), 8) RS 486 등이 있다.
3. 복중의 아기가 태어날 수 있는 결정은 정부만이 결정할 수 있다는 거짓된 통념이다.
4. 세계적으로 특히 미국인의 다수가 낙태를 지지한다는 거짓된 통념이다.
5. 태중의 아기를 낙태하는 문제는 여자들을 위한 생산의 권리에 관한 문제일 뿐이라는 거짓된 통념이다.
6. 복중의 아기를 낙태하는 것은 교회와 국가의 분리 문제라는 거짓된 통념이다.
7. 복중의 아기를 낙태하는 권리는 헌법에 규정된 여자의 권리라는 거짓된 통념이다.
8. 복중의 아기를 낙태하는 것은 너무나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정부만이 이를 맡아서 하면 안 된다는 거짓된 통념이다.
9. 임신중절 반대자(pro-life)들은 아이가 탄생한 후에는 무슨 일이 생겨도 상관치 않는다는 거짓된 통념이다.
10. 임신중절반대자(pro-life)들은 그들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정기적으로 폭력과 테러를 사용한다는 거짓된 통념이다.
11. 미국에서는 임신중절반대자(pro-life)들만이 공직에 당선될 수 있다는 거짓된 통념이다.
12. 임신중절반대자(pro-life)들은 반역자들이라는 거짓된 통념이다.
인간들은 하나님에 대해 반항하면서 그들의 죄성의 행동을 인간의 허망하고 미련한 마음과 생각에서 나오는 사고나 거짓말로 정당화하려고(롬 1:21; 잠 6:18) 한다. 그래서 낙태에 관한 거짓말도 계속 반복되면서 죄를 부추기고 있다. 그래서 이제는 낙태를 반대하는 사람이 오히려 낙태자들에게서 공격을 받고 있는 형편이다.
본인의 요구로 하는 낙태(abortion on demand) 는 이렇게 사람을 황폐케 한다. 특히 자신의 피와 살로 된 한 어린 생명을 죽이는 것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무지함을 나타내는 것으로 이는 날이 갈수록 상처와 고통을 더 증가시켜 영적으로 매우 심각한 상처를 주게 된다.
복중의 태아(fetus)가 탄생하기까지는 생명이 아니고 사람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이는 자기들의 죄를 덮으려는 자기정당과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 성경은 분명히 생명은 임신할 때 생긴다고 가르친다. 예수님의 임신과 임신 기간과 출생에 관한 성경의 기록(눅 1:31)이 이를 분명히 가르쳐 준다. 또 엘리사벳에 관한 성경의 기록(눅 1:41)도 이를 더욱 잘 뒷받침한다. 여기서는 태아라고 하지 않고 "아이"라고까지 한 것을 우리는 확실히 알아야 한다. 성경은 생명이 임신할 때 생긴다고 약 40군대에서 말씀하고 있다. 가장 결정적인 말씀이 렘 1:5의 말씀이다: "내가 너를 복중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태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구별하였고 너를 열방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따라서 본인이 요구해서(on demand) 하는 낙태는 생명을 죽이는 살인이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태아를 존중히 여기라고 말씀하셨다(시 127:3).
많은 여인들이 낙태의 후유증으로 괴로워하면서 "나는 하나님께 용서받은 것을 확실히 모르겠습니다," "나는 하나님께 용서를 구했으나 내가 용서를 받았다는 느낌이 전혀 없습니다. 용서를 더 구해야 할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등의 말을 한다. 우리는 이런 말에 대해서 어떻게 대답을 해야할 지를 잘 알고 있어야 한다.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이 죄를 지은 후 꼭 해야할 일이 세 가지가 있다: 1) 죄를 회개해야 하고(행17:30), 2) 원망이나 책임을 전가했던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과 화해를 해야하고(머 5:24), 3)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가 회복되어야 한다(갈 6:1). 특히 낙태의 후유증으로 괴로워하는 사람이 여기에 해당되는 사람이다.
상담을 받는 여인이 아무리 눈물을 흘려도 그것이 인간중심의 눈물인 경우가 많다. 고후 7:10에서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라고 하셨다. 울거나 슬퍼하는 것은 참된 회개와 하나님을 섬기겠다는 결심이 동반될 때에만 우리에게 유익을 주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성경적상담자는 눈물을 흘리고 울면서 자유롭게 회개할 수 있는 기회를 피상담자에게 주되 우는 것이 목적이 되게 해서는 안된다. 눈물도 성령께서 주시는 것이라야만 참된 회개와 변화가 따를 수 있음을 피상담자에게 가르쳐주어야 한다.
처음에 소개한 사례에 나오는 Jane도 괴로움에 시달려 성경적 상담자를 찾아온 것이다. Jane에게 어떻게 상담을 해주겠는가? 그의 심령에게 죄책을 주고 그것을 괴롭히는 비애를 어떻게 도와주겠는가?
IV. 낙태 후유증으로 괴로워하는 여성을 성경적으로 돕기
1. 복중의 아기를 낙태한 것은 죄임을 시인해야 한다.
복중의 아기를 낙태를 한 여인들은 흔히 자기는 낙태가 죄인지를 모르고 했다고 하거나 낙태 후에도 처음에는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상담자는 이런 사람을 대면해서 말씀으로 교육을 시켜야 한다. 상담자는 피상담자가 산 아기를 죽였다는 사실을 일깨워주어 그가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을 자기 마음대로 취함으로 생명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께 범죄 했음을 가르쳐주어야 한다. 피상담자가 죄를 시인하는 것은 그의 느낌이나 단순한 생각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자기가 하나님 앞에서 살인을 했음을 깨닫고 그 죄를 고백하는 것이다.
2. 복중의 아기를 낙태하는 죄는 지었어도 죄에 대한 하나님의 소망이 있음을 알게 해야 한다.
복중의 아기를 낙태한 후유증 때문에 고통 중에 있는 여인에게 소망을 줄 수 있는 것은 오직 사랑과 용서와 은혜가 많으신 하나님에게 소망을 두는 길밖에는 없다. 이런 하나님이 그의 아들 예수그리스도를 우리 죄인들을 위해 보내셔서 우리의 속죄제로 십자가에서 죽게 하셨다(요 3:16)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다. 성령을 모독하는 죄 외에는 하나님이 용서못하실 죄는 없다. 따라서 낙태로 자식을 죽인 죄까지도 하나님은 용서하실 수 있다. 거저 주시는 이런 하나님의 용서와 구원에 대해 우리의 소망을 두어야 한다.
3. 복중의 아기를 낙태한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여 용서를 받고 구원을 받게 해야 한다.
피상담자가 그의 죄를 용서받고 다시 자유함을 얻으려면 예수그리스도와를 구세주로 믿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히 9:22). 세상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카타르시스(인위적 경험에 의한 감정의 정화-catharsis)를 시도해 죄책의 느낌을 없애주려고 하지만 예수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고 그와의 인격적인 관계를 이루지 않고는 죄로부터의 참된 자유는 얻을 수가 없다.
마음을 강퍅하게 하여 이런 기회를 놓쳐 결국은 죄 가운데서 죽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예수님을 믿어도 이런 죄는 용서받지 못할 죄이기 때문에 다시는 하나님과의 화목은 될 수 없다고 생각하며 예수님을 거부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는 성경도 모르고 하나님의 사랑도 모르는 사람이다. 이런 죄를 지은 사람도 하나님께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기만하면 죄 사함을 받고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다.
거짓말을 한 것 뿐 아니라 살인한 것도 하나님은 용서하신다. 이 두 죄는 그 결과가 다르지만 살인의 죄도 하나님께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면 하나님은 그런 죄도 영원히 용서해주신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위해서 속죄제물이 되셨기 때문이다: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히 10:10). 하나님은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우리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다(시 103:12). 하나님의 은혜는 이렇게 크다. 하나님은 우리가 죄를 고백하기만 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신다(요일 1:9)고 약속해 주셨다.
죄를 용서받지 못했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많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기분에 근거하신 것이 아니라 그의 말씀과 약속에 근거하고 있음을 상담자는 피상담자에게 가르쳐야 한다. 그러나 죄의 용서는 받아도 죄의 결과는 끝까지 자기가 거두어야 한다는 것과 그것도 감사하면서 받아야 한다고 가르쳐야 한다. 간음을 하고 성병에 걸리면 간음이라는 죄는 용서를 받아도 성병이라는 죄의 결과는 본인이 치루어야 함도 가르쳐야 한다. 죄의 사함을 받고 용서는 받았어도 죄의 결과까지 우리에게서 옮기신 것이 아님을 알려주어야 한다.
낙태한 여인이 후유증으로 괴로워할 때 대부분의 경우 그가 충분히 회개를 하지 않았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회개는 낙태에 대한 책임까지도 자기가 지는 것을 포함해야 한다. 자기가 이런 책임을 충분히 지지 못할 때는 남에게 책임을 전가하게 되고 자기의 행동을 합리화하거나 자기의 행동에 대한 변명을 하게 된다. 낙태한 여자가 계속해서 남자 친구에게 책임을 전가하거나, 자기가 낙태한데 대해서 부모나 남편을 원망하면 그는 아직도 낙태에 대한 책임을 충분히 지고 있지 않다는 증거가 된다.
많은 사람들이 낙태하는 여인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러나 강제로 끌고 가서 낙태를 시키지 않기 때문에 낙태에 대한 궁극적 책임은 피상담자 본인에게 있음을 알아야 한다. 남자 친구가 그에게 많은 영향을 줄 수도 있다; 그의 부모가 그를 책망하고, 용서를 하지 않으면서 낙태를 요구했을지도 모른다; 이런 사람들이 그가 죄를 짓는데 부분적으로 영향을 주었을지 모른다. 그러나 그 책임은 궁극적으로는 자기에게 있는 것이다. 상담자는 이 점을 사랑으로 또 온유하게 피상담자에게 가르쳐주고 회개하도록 권면해 주어야 한다.
또 낙태한 여인이 꼭 이해할 것은 대부분의 경우 임신 전에 성적부도덕이 있어 임신이 되는 경우가 많다. 살인과 부도덕은 그 결과가 수 천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그러나 이런 것들도 하나님의 은혜로 용서받을 수 있다. 피상담자는 낙태의 죄도 지었지만 낙태하기 전에도 죄인이었음을 알아야 한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롬 3:23).
자기의 죄 때문에 소망이 없다고 피상담자가 생각할 때 상담자는 그에게 구원에 대한 확신이 생기도록 잘 가르쳐 주어야 한다. 구원은 단순히 낙태에서 오는 죄책만 없애주는 것이 아니라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모든 죄와 그 죄책을 없애준다. 성경에서 가르치는 죄와 회개와 용서는 셩령을 훼방하는 죄 외의 모든 죄의 용서를 포함한다. 삼하 11-12, 시 32, 시 51에서 이것이 잘 나와있다.
4. 낙태한 여인이 죄를 고백하고 구원을 받으면 하나님 뿐 아니라 사람들과의 관계도 회복되고 화목 되어야 한다. 하나님으로부터 구원을 받은 다음에는 피상담자는 자기가 죄를 범한 사람들로부터 각각 용서를 구해야 한다: 낙태의 경우에는 아이의 아버지, 부모 및 다른 가족들에게서도 용서를 구해야 한다. 이들에게 대한 죄의 고백은 속히 하면 할 수록 좋다. 이것을 지연시키면 더욱 반항심이 생기고 마음이 굳어진다. 낙태한 여자는 어느 누구에게도 책임을 전가해서는 안된다. 궁극적인 선택은 자기의 선택이었기 때문에 낙태의 책임은 자기에게만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누가 영향을 주었든지 그들도 용서해 주고 그들에게서도 용서를 구해야 한다. 그들이 용서를 안해도 이는 그들과 하나님 사이의 문제일 뿐이다. 자기만 참되게 회개를 하면 된다. 이런 용서는 하나님과 다른 사람에게서만 받는 것이지 자기가 자기를 용서하려고 하면 안된다. 이런 주장은 심리적 이설이기 때문에 이를 경계해야 한다.
그리고 회개는 일방적이므로 자기의 죄에 대해서만 회개할 책임이 있다. 이것은 하나님에 대한 순종의 행위임으로 매우 심각하게 행해야 한다. 만일 피상담자가 죽은 아이와 소통을 하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 되는가 하고 질문을 한다. 이런 경우에 어떤 사람들은 유도심상법을 권하지만 (아이의 특징을 머리로 상상하거나 예수님 품에 안긴 아이를 상상하면서 아이에게서 용서를 구하게 하는 것 등) 이는 전적으로 비성경적이고 심리적인 이설이며 이렇게 해서 죄책으로부터 자유함을 얻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5. 낙태한 여인은 자기의 과거와 현재를 점검해야 한다.
낙태한 여인이 자기의 삶을 평가하고 자기의 과거가 자기의 현재의 삶을 어떻게 방해하고 있는지를 점검해 보아야 한다. 또 어떤 현재의 습관이나 태도나 행동들이 과거의 영향 때문은 아닌지도 점검해보아야 한다. 또는 화해해야 할 대인관계는 없는지 등을 점검해야 한다. 그리고 혹 그가 폭행을 당한 일은 없는지도 점검해야 한다. 또 소홀함을 당한 일은 없는지? 좌절됐든 일은 없었는지? 이런 것들로 인해 부정한 성행위를 한 일은 없었는지? 그리고 우울증은 없었는지? 마약을 한 일은 없는지 등을 점검해야 한다. 삶의 모든 분야를 점검해서 죄성이 있나를 보아야 참된 변화의 과정을 시작할 수 있다.
낙태한 여인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방해하는 모든 것을 제거하고 그것들을 사랑과 헌신과 하나님을 섬기는 것으로 대치해야 한다. 크고 급한 것부터 먼저 해야 한다. 피상담자가 죄를 벗고 성경적 행위를 입도록 도와야 한다(엡 4:17-32; 골 3:1-17). 때로는 집안 일을 돕는 사람이 필요할 때도 있고 마약을 끊으려면 더 안전한 곳으로 이사할 필요도 있을 수 있다.
문제가 있을 때 완전한 자유를 얻으려면 과격한 결단(radical amputation)이 필요할 수도 있다. 즉 필요하면 눈이라도 빼고 손이라도 자를 수 있는 정도의 과격한 결단이 필요할 수(마 25:9-30)도 있다. 이러한 결단은 시간이 걸리는 과정이고 또 주위에서 많은 도움을 주고 후원을 해주어야 한다.
6. 복중의 아기를 낙태한 여인이 낙태한 후에 회개를 충분히 이루지 못했을 때 공통적으로 겪는 경험이나 느낌이나 대처방법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이런 것들은 낙태의 결과라고 하기보다는 낙태자들이 그들의 죄책에 대해서 반응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1) 죄책; 2) 우울증; 3) 수정에 대한 불안; 4) 악몽; 5) 환상; 6) 기념일 증후군(anniversary syndrome-아이가 출생했을 그 날이 되면 슬퍼지는 것); 7) 마약; 8) 음주; 9) 수치감; 10) 불안; 11) 낙태의 회상(flashbacks); 12) 집착적으로 죽고 싶은 생각; 13) 성욕의 결여; 14) 병적 식욕 항진(bulimia); 15) 병적 식욕 감퇴(anorexia); 16) 재 임신 (대체); 17) 다른 자녀들에 대한 강박 관념; 18) 악몽; 19) 아이들이나 어린이들을 피하는 것; 20) 자멸적인 행위들; 21) 자살의 생각; 22) 분; 23) 마비현상; 24) 보상과 보충을 하려고 노력하는 것 등이다. 이에 대해 상세한 것을 알려면 성경적상담자협회-562-864-8484로 문의하기 바란다. 여기서는 지면상 위의 것들을 하나씩 상세히 설명할 수는 없지만 아래의 두 가지만 조금 상세하게 보려고 한다:
a. 회개를 충분히 하지 않았다는 또 하나의 현저한 증거는 낙태 때문에 자주 심하게 슬퍼하는 것이다. 낙태의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슬퍼하거나, 분을 내거나, 죄책을 느끼는 것은 그가 아직도 하나님의 신령한 방법으로 그의 죄를 다루지 않았다는 증거일 수도 있다. 이런 사람은 어린 아이 앞에 있게 되면 매우 불편함을 느끼곤 한다. 이것도 아직 그가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하는 증거일수도 있다.
어떤 사람은 아이를 안아주거나 만지거나 보는 것을 의식적으로 피하다가 나중에는 이런 일들을 무의식적이면서 자동적으로 하게 되는 수도 있다.
또 다른 공통된 문제는 아이의 입양 결정 과정을 돕는 사람들에 대해서 반감을 갖는 것이다. 그래서 가까운 사람 중 자기 기대에 어긋난 사람들에 대해서 공연히 습관적으로 분과 쓴 뿌리를 가질 수도 있다.
b. 충분히 회개를 하지 않았다는 또 하나의 증거는 아이 때문에 직업이나, 교육이나, 대인관계가 방해를 받았다는 집념을 갖는 것이다. 그래서 그 희생이 자신이나 다른 사람에게 가치가 있었든 것이라고 증명해 보이려고 애를 쓰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그는 아이를 낙태하게 한 그의 마음속의 우상의 가치에 대해서 계속 자신을 속이게 된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은혜로 충분히 회개하고 죄가 사함 받은 것을 믿게 되어 삶이 새로워지면 이러한 현상들은 없어진다. 그리고 점차적으로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 서서히 하나님의 거룩함을 얻게 된다.
7. 앞으로 하나님을 계속 섬길 계획을 해야 한다.
낙태한 여인에게는 자기의 죄 때문에 하나님과의 관계가 방해를 받았을 뿐 아니라 그의 삶에서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비극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시는 것은 우리 안에 그의 거룩함을 이루시기 위함이다. 우리가 우리의 죄의 더러움과 하나님의 은혜의 아름다움을 알 때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고 싶어지는 마음이 생기고 하나님의 광채 속에서 살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벧전 1:14-16; 3:1-6). 그러면 나의 우선순위와 하나님의 약속들이 무엇인지를 다시 기억하며 살 수 있게 된다.
그리고 피상담자의 은사와 탤런트를 찾아 그것으로 주님을 섬기도록 도와야 한다. 그리고 피상담자는 또 자기의 이야기를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주어 다른 사람들을 위로해 주도록 해야 한다. 또 교회나 혹 "위기 임신 센터(Crisis Pregnancy Center)" 같은 곳이 있다면 피상담자가 거기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8. 복중의 아기를 낙태한 후유증을 돕는 성경적상담은 교회 안의 상담소에서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그래야 후속적인 도움(follow-up)을 줄 수 있고, 필요한 모든 것을 설명해 줄 수 있고, 필요하면 훈계(discipline)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일 교회에 상담소가 없어 이런 것을 제공하지 못할 때에는 교회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피상담자를 도울 수 있는 독립된 성경적상담소가 그를 상담하게 하는 것도 차선의 방법이 될 수도 있다.
V. 복중의 아기를 낙태한 여성들이 낙태 후에 경험하는 여러 가지 일들: 1980년 Minesota 대학의 Ann Catherine Speckhard 박사는 낙태로 인한 장기간(5-10년까지)의 스트레스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대상의 여인들의 배경이 매우 다양했지만 그들의 반작용들은 이상하게도 대동 소이했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복중의 아기를 낙태한 여인의 81%가 낙태한 아이에 대한 집착을 가지고 있었다.
2. 복중의 아기를 낙태한 여인의 73%가 낙태 경험을 계속 회상(flashback)했다.
3. 복중의 아기를 낙태한 여인의 69%가 낙태 후에 정신적으로 미칠 것 같은 느낌을 가졌다.
4. 복중의 아기를 낙태한 여인의 54%가 낙태와 관련된 악몽을 꾸었다.
5. 복중의 아기를 낙태한 여인의 35%가 낙태한 아이가 자기를 찾아 왔다는 생각이나 꿈을 꾸었다.
6. 복중의 아기를 낙태한 여인의 23%가 낙태와 관련된 환상을 보았다.
복중의 아기를 낙태한 여인의 23%가 낙태 당시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고 했지만 96%가 돌이켜보면 낙태는 생명을 살해하는 살인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VI. 복중의 아기를 낙태한 한 어느 여인의 간증:
월간지 Baptist Bible Tribune에 한 여자가 "낙태의 지옥"이라는 주제로 Washington Post 지에 전면 광고를 실었든 것을 소개했다. 그는 식염수 낙태를 한 후 그가 경험했든 지옥과 같은 경험을 광고로 실은 것이다. 그 내용을 요약하면: "나는 임신 6 개월 후 식염수 낙태를 했다. 식염수 때문에 태중의 아이는 복중에서 격련을 일으키고 죽었다. 그 후 24시간 후에 심한 복통을 치르고 나서 죽은 아이를 해산했다. 복통 중 "나는 말 할 수 없는 지옥의 경험을 했다. 죽은 아이를 복중에 안고 있기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고통이었다"고 그는 고백했다.
"나는 내 손으로 내 아이를 묻었다. 그리고 죄책으로 고통중 죄책을 없애보려고 여러 가지 뜻 있는 일을 해보려고 했지만 되질 않았다"고 그는 고백했다. 그는 낙태를 하지 말아야 할 이유를 100가지 말해주는 것보다 낙태가 주는 결과에 대한 말을 한마디라도 정확히 해주면 많은 아이가 죽임을 당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을 했다.
그는 낙태한 것 때문에 자기는 어린아이가 우는소리를 들으면 자기가 속으로 울음이 터져 나와 아이들의 울음소리를 듣지 못한다고 했다. 그는 자주 자기가 낙태한 아이의 나이를 세어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면서 괴로워한다고 했다. 또 그 아이가 잘아 얼마나 큰 일을 할 수 있었을 텐데 하면서 후회하고 여러 날을 괴로워했다고 했다.
그는 그의 광고 부탁 편지를 이렇게 끝냈다. "나는 참으로 이기적인 여자입니다. 이 광고가 다른 아이들의 생명을 구하는 것을 도울 수 있기 바랍니다"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인간이 태어나는 생명의 권리는 하나님이 주신 권리라는 것을 재삼 다짐해 본다.
VII. 이 상담에 사용할 수 있는 추가 성구. 또 이 성구들을 묵상한 후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기록하고 이를 행할 것.
1. 요일 1:7-9.
2. 시 103:3-4.
3. 시 42:11.
4. 사 40:31.
5. 신 33:27.
6. 시 51.
7. 시 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