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에이지 운동(NAM=New Age Movement)이란 무엇인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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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은 많은 것으로 세분된다. 그러나 그것은 일반적으로 동방의 영향을 받은 신비적인 사상 체계의 집합체계이며, 나름대로 구원과 바른 사상과 바른 지식에 의해서 결합되는 신학과 소망의 집합체라고 하며, 또 좋은 느낌과 우주적 관용과 도덕적 상대주의를 가르치는 신학이라고 한다.

NAM에서의 모든 것은 인간이 중심이다. 말하자면 인간을 신성으로, 공동 창조자로서, 미래의 평화와 조화의 희망이라고 본다. “나에게 영향을 주는 것은 나의 생각뿐이다. 이 하나로 구원이 온 세상에 오게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여기에 모든 사람이 두려움에서 놓임을 받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A course in Miracles, The Foundation for Inner Peace, Huntington Station, N.Y. Lesson 228, p. 461)  이것은 NAM의 대표적인 인용구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NAM에서 말하는 두려움은 죄책의 저주에서 자유함 받기를 원하는 두려움일 뿐이다. 물론 때로는 그리스도인들도 이런 두려움을 가질 때도 있다. NAM은 거의 모든 기독교의 신학적 입장을 받아들이고 있다고는 하지만 “예수님만이 유일한 길”이고, 또 기독교가 주장하는 “도덕적 절대성”은 기독교의 좁은 도량이라고 이를 반대하고 있다.

NAM은 한 마디로 정의하기가 힘들다. 그 이유는 NAM에게는 계급이나, 교의나, 헌금이나 회원제도가 없기 때문이다. 그것은 공통된 관용의 끄나풀과 우주적인 진리의 자수로 수놓은 다양성의 집합체이기 때문이다.

NAM의 추종자에 의하면 NAM이란 지금 현재 오고 있는 수생 동물 시대를 말한다. 그것은 평강과 교화를 가지고 와서 신과 하나가 된다는 것이다. 사람은 죄 때문이 아니라(사 59:2) 신을 올바로 이해하지 못하고, 또 현실의 올바른 상태를 이해하지 못하며 아는 지식이 없기 때문에 현재 신에게서 분리되어 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NAM은 진화적 신과 우주적 통합이라는 두 개의 기본적인 신앙을 목표로 하는 종교적 체계이다.

그렇다면 진화적 신이란 무엇인가?
이것은 진화론의 다음 단계라고 말하며 이는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 영적인 것이라고 말한다. 주로 NAM은 육체적으로나 영적으로나 진화론을 지지[신봉]한다. 인간은 계속해서 개발 중에 있고, 또 새로운 영적인 세계로 도약할 것을 믿는다. 그래서 대부분의 NAM의 생활 방식은 그 세계로 돌입하도록 계획되어 있는 것이다. 어떤 것은 별 세계의 돌입, 즉 우리의 영이 몸을 벗어나 공간을 여행하는 훈련을 하도록 되어 있으며 인간은 곧 자신을 “그리스도”와 같이 자기를 신으로 본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인간의 본성은 선하고 신적이다.”라고 가르친다. 이것은 롬 5:12에서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과 같이 인간은 모두가 죄인이라고 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반대한다. 그리고 또 엡 2:3의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라는 성경 말씀에 정확히 반대된다.  

또 인간은 성품상 신성을 가지고 있어 신의 자질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이것은 NAM의 중요한 개념 중의 하나이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NAM의 신봉자는 자기 안에 신성이 있어서 자신의 실체를 창조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와는 대조적으로 성경은 “하나님은 자신만이 창조자”라고 말씀한다: “네 구속자요 모태에서 너를 조성한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는 만물을 지은 여호와라 나와 함께한 자 없이 홀로 하늘을 폈으며 땅을 베풀었고.”(사 44:24)

이렇듯 자기 자신의 실체를 믿고 창조의 능력을 믿는 NAM의 신봉자들은 “하나님의 권위와 자리”를 차지하려는 “죄”를 짓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아직까지도 아담과 하와에게 자기도 하나님과 될 수 있다(창 3:5)고 말한 마귀의 거짓을 듣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환생설은 무엇인가?
NAM의 신봉자들이 모두 환생설을 믿지는 않지만 그러나 각기 자기 나름대로 모종의 환생설을 믿고 있다. 그리고 그들 중 대부분은 성경이 환생설을 가르킨 성경구절들을 바꾸었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이런 비난은 그들의 지식의 한계를 보일 뿐이다.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환생설에 대해 언급하신 적이 한 번도 없으시다. 그렇다. 환생설은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 9:27)라는 말씀에 정확히 반대되고 있는 말이다.

NAM의 두 번째 중요한 요소는 세 가지 주요 요소로 되어 있는 우주적 통합이다: 인간과 인간의 통합; 인간과 자연과의 통합; 인간과 신과의 통합이다. 그렇다면 이것들은 무엇을 뜻하는 것인가?

1.인간과 인간과의 통합.
NAM은 사람들이 인간 상호간의 적당한 신성관계를 배우고, 또 이런 신성을 알고 수용함으로 조화와 상호간의 사랑과 수용을 성취할 수 있다고 가르친다. 그리고 이러한 조화를 바라는 것 안에는 경제적 통합도 포함되어 있다. 일반적인 New Ager들은 NAM의 원칙에 따라 온 세상을 조화된 “단일경제통일체”로 발전시킬 단일 지도자를 찾고 있으며 이런 지도자가 온 세상을 “단일영적통합체”로, 즉 단일 세계종교로 만들어 줄 것을 바라고 있다. 

이러한 “NAM의 소망”은 앞으로 올 “적그리스도”를 말하는 성경구절을 생각나게도 한다: 살후 2:3-4 “누가 아무렇게 하여도 너희가 미혹하지 말라 먼저 배도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이르지 아니하리니 저는 대적하는 자라 범사에 일컫는 하나님이나 숭배함을 받는 자위에 뛰어나 자존하여 하나님 성전에 앉아 자기를 보여 하나님이라 하느니라.”(살후 2: 3-4), (계 13:17,14:9,11; 16:2; 19:20도 참조)

2.인간과 자연의 통합.
NAM의 신봉자들은 하나님은 모든 것이고, 또 모든 것이 하나님이라고 주장한다. 따라서 자연은 하나님의 일부라고 말한다. 그래서 사람이 자연과 하나가 되어 그것을 양육하고, 또 자연은 인간을 양육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서 모든 사람이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인디언들의 철학은 New Ager들 간에 인기가 있다. 그 이유는 그들이 지구와 자연과 그들에 대한 인간과의 관계에 초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New Age의 철학은 일반적으로 인간과 자연을 동등하게 본다. 그래서 우리 인간은 우리의 4촌인 동물, 조류, 어류들과 별로 틀릴 것이 없다고 그들은 말한다. 결국 우리 인간들은 그들과 조화해서 살아야 하고, 또 그들에게서 배워야 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New Age 철학인 것이다.

이 같은 그들의 주장은 “인간이 동물보다 우월하다”고 가르치는 성경과 반대되는 것이다.(창 1:26-27; 2:19) 그렇다고 이것이 인간이 그들을 악용해도 된다는 것을 뜻하는 것은 물론 아니다. 단지 인간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들을 돌볼 책임이 있다.(창 2:15) 왜냐하면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에게서 위탁받은 자연을 관리하는 일에 대한 책임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New Ager들은 지구에 대한 이름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지구를 Gaia라고 부른다. 그리고 Gaia는 존경을 받아야 하며, 또 그에 따라 인간은 그것을 존경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어떤 New Ager들은 지구와 자연을 예배한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 앞에서 다른 신을 두지 말라”(출 20:3)는 성경 말씀에 정확히 어긋나는 말이다.

3.인간과 하나님과 통합.
NAM의 신봉자들은 사람은 모두 원래가 신성이 있고, 또 사람이 이것을 알게 되면 인간의목적과 사랑과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가르친다. 그래서 이들의 목표는 우리 자신의 선함을 충분히 실현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것은 분명히 롬 3:10-12의 말씀과 대치된다: “기록한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한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이 밖에도 NAM의 신봉자(따르는 사람)들은 하나님은 인간이 아니고, 편재하고, 자비가 많기 때문에 그는 사람들을 정죄하지 않는다고 가르친다. 이렇듯 그들은 자신을 신성(神性)시 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위엄과 개성을 낮추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 우주는 하나의 참 하나님만을 수용하기에는 너무 광대하기 때문에 오히려 적은 소 신들을 수용하기에 적합하다고 주장한다.

New Age를 따르는 그들의 도덕에는 “절대성”이라고는 없다. 그러므로 그들은 모든 진리체계를 위한 “영적관용”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오히려 이것을 “조화”라고 부른다. 우리는 그들의 주장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오늘날 많은 교회 안에 침투한 그들의 흔적을 우리는 발견할 수 있지 않는가!

그들은 또 정직과 성실과 평강 등을 주장한다. 그런데 무엇이 문제인가? 그렇다. 그들은 참 하나님을 믿지 않고 이것을 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이것을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지 않고 자기의 방법으로 하려고 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