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치유에 대한 기독교적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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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헌일 교수(명지대,행정학 박사)
(사)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사무총장
의회선교연합 사무총장
최근 동성애차별금지법안(차별금지법안의 성적지향인 동성애 관련법을 지칭)이 인권이라는 이름으로 동성애단체를 중심으로 법제정운동이 다시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는 동성애 합법결혼을 허용하는 내용을 포함시킬 의도를 갖고 진행 중이다.이를 위해 사전 정지 작업의 일환으로 동성애 영화와 드라마를 상영하여 그 분위기를 조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에스더기도운동본부가 주관하고 의회선교연합과 배아복제반대모임 등이 협력하여 동성애를 미화한 SBS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 대한 반대의견을 제시하고자 신문광고 및 시청자게시판에 반대의견제시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몇 년 전부터 이혼과 불륜을 소재로 한 드라마가 급증하고 있으며 어떤 드라마들은 이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설정하여 이혼 후 기뻐하며 자기 딸조차도 이혼을 권고하는 등의 이혼을 부추기는 드라마들이 계속 방영되고 있는 심각한 실정이다. 이러한 결과 우리 사회에 미친 악영향으로 이제는 더 이상 이혼이 나쁜 선택이 아니라는 인식과 함께 이혼을 쉽게 결정하게 만들어 이혼율이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수많은 가정들이 파괴되어가고 있으며 많은 자녀들이 고통을 당하는 등 청소년 문제 역시 날로 심각한 상황이다.
우리가 주지하는바와 같이 무너진 윤리도덕은 다시 세워지지 않는다. 늘어난 이혼율은 다시 줄어들지 않고 무너진 윤리도덕 속에서 이를 당연시 여기며 사회병리현상에 대해 무감각한 상태로 어쩔 수 없이 우리는 살아갈 수밖에 없다.
드라마를 비롯한 방송영상매체는 우리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러기에, 동성애를 미화하는 드라마는 결국 우리 사회에 동성애자를 증가시키는 결과를 낳게 된다. 특히 현재 방영되는 ‘인생은 아름다워’ 드라마는 가족 드라마 형식을 통해 가족관계에 의한 동정의식을 유발하는 교묘한 내용 전개를 통해 동성애를 미화하고 동성애적 행위를 노골적으로 표현하며, 먼저 커밍아웃을 한 남자가 상대방에게 커밍아웃을 강하게 권유하는 등 동성애를 조장하는 장면과 내용으로 우리 가정공동체의 정체성에 큰 혼란을 야기 시키고 있다.
이제 동성애코드가 영화뿐 아니라 가족 드라마로 안방까지 들어와 동성애를 조장하는 이러한 현실 앞에서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할 중요한 시점에서 우리사회 동성애 문제의 현주소가 되는 이러한 현실 앞에서 동성애차별금지법안의 근본적인 입법의 문제점과 과정에 대해 살펴보고 그 대책에 관해 논의하고자 한다.
1.동성애차별금지법제정 반대운동
국가인권위원회가 국무총리에게 2008년 3월까지 입법추진을 권고한 차별금지법안에는 동성애 확산을 조장하는 동성애차별금지조항이 있다. 지난 2007년10월2일 법무부장관 이름으로 법무부 공고 제2007 - 106호 차별금지법안을 제정함에 있어, 국민에게 미리 알려 이에 대한 의견을 듣고자 그 제안이유와 주요 내용을 행정절차법 제41조의 규정에 의하여 다음과 같이 공고하였다.
차별금지법안 제안이유로 「헌법」의 평등이념에 따라 성별, 장애, 병력, 나이, 출신국가, 출신민족, 인종, 피부색, 언어, 출신지역, 용모 등 신체조건, 혼인여부, 임신 또는 출산, 가족형태 및 가족상황, 종교, 사상 또는 정치적 의견, 범죄전력, 보호처분, 성적지향, 학력(學歷), 사회적 신분 등을 이유로 한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합리적인 이유 없는 차별을 금지하고 예방하며 불합리한 차별로 인한 피해자에 대한 구제조치를 규정한 기본법을 제정함으로써, 헌법 및 국제 인권규범의 이념을 실현하고 전반적인 인권 향상과 사회적 약자․소수자의 인권보호를 도모함과 아울러 궁극적으로 사회통합과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으로 규정하고 평등이념 속에 성적지향을 포함시켜 제안 하였다.
주요내용으로 먼저 차별의 금지(안 제3조 내지 제5조) (1) 합리적인 이유 없이 성별, 장애, 병력, 나이, 출신국가, 출신민족, 인종, 피부색, 언어, 출신지역, 용모 등 신체조건, 혼인여부, 임신 또는 출산, 가족형태 및 가족상황, 종교, 사상 또는 정치적 의견, 범죄 및 보호처분 전력, 성적 지향, 학력(學歷), 사회적 신분 등을 이유로 고용, 재화․용역 등의 공급이나 이용, 교육기관의 교육 및 직업훈련, 법령과 정책의 집행에 있어서 개인이나 집단을 분리․구별․제한․배제하거나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를 차별로 규정하고 이를 금지하며 불이익 조치의 금지 및 벌칙 (안 제34조 내지 제36조) (2) 불이익 조치금지를 위반한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 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되어 있다. 이에 대한 의견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는 2007. 10. 22.까지 법무부 인권정책과로 제출하여 주기 바란다는 공고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의회선교연합과 배아복제를 반대하는 과학자모임 ,범국민적인 동성애허용법안 반대를 위한 국민연합을 비롯한 에스더기도운동 등 동성애차별금지법반대 단체에서는 차별금지법안의 제3조(금지대상 차별의 범위)에서 성적지향(동성애) 삭제를 요청한바 있다.
특히 동성애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파악하고 한국교계 평신도대표 4단체인 (사)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국회조찬기도회,한일기독의원연맹,성시화운동본부가 연합하여 동성애차별금지법저지위한 의회선교연합을 조직하여 한국교계를 대표하는 두기관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용규 목사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전광표 사령관이 상임고문,의회선교연합(상임대표 김영진 국회의원, 공동대표 황우여 국회의원 전용태 성시화운동 대표회장 임동진 극단예맥 대표 ,사무총장 장헌일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사무총장)은 동성애차별금지법 저지 천만국민서명운동을 전개하였으며 1차 30만 명 서명을 받아 동성애 삭제의견서와 함께 법무부에 제출했다.
이와 함께 2007년10월15일 배아복제를 반대하는 과학자모임은 차별금지법안에 대한 동성애 관련 성적지향 삭제의견서를 다음과 같이 제출하였다. 10월 2일에 입법예고된 차별금지법안의 제3조(금지대상 차별의 범위)에서 성적 지향(동성애)을 삭제를 청원하였다.
동성애는 윤리도덕에 어긋난 성적행위로써 결코 용납되어질 수 없는 사회악으로 동성애차별금지법안은 동성애 확산을 막으려는 모든 건전한 노력을 금지시키며, 결혼율의 감소, 저출산문제, AIDS의 확산 등의 사회병리현상을 심화시키는 법안이다. 동성애차별금지법안이 입법되면, 동성애를 더 이상 비정상으로 간주하지 않음으로써 성윤리도덕이 무너지게 된다는 절박한 마음에서 입법권고한 차별금지법안의 제3조(금지대상 차별의 범위)에서 성적지향(동성애) 삭제를 주장한 것이다.
국가인권위원회가 권고하여 법무부가 입법하려고한 차별금지법안을 보면, 2조에 ‘성적지향’을 차별금지대상에 포함시키고 있으며, 4조6항에 성적지향을 이성애, 동성애, 양성애로 정의하고 있다. 따라서 차별금지법안에 따르면 동성애란 이유로 개인이나 집단을 분리, 구별, 제한, 배제하거나 불리하게 대우할 수 없으며, 고용, 주거시설 이용, 교육, 정책의 집행 등에서 차별할 수 없다.(2조) 또한 동성애란 이유로 교육기관에의 입학, 편입을 제한․금지하면 안 되고, 전학․자퇴를 강요하거나 부당한 퇴학 조치를 해서도 안 된다.(21조) 특히 교육내용, 생활지도기준에 동성애에 대한 차별을 포함해서는 안 되며, 동성애에 대한 혐오와 편견을 교육내용에 포함하거나 이를 교육하는 행위가 금지된다.(22조)
위와 같은 법안이 발효되면, 동성애가 이 사회에 확산되는 것을 막을 길이 전혀 없게 된다. 학교에서 동성애를 나쁘다고 가르칠 수 없으며, 동성애로 물의를 일으키는 학생을 징계할 수 없고 기숙사에서 나가게 할 수 없으며, 그 학생을 불러서 동성애를 하지 않도록 상담하고 권고조차 할 수 없게 되며, 만약 그러한 상담이나 징계를 하면 법에 의해 오히려 처벌을 받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위의 차별금지법안이 만들어지면, 중고등학교 내에서 동성애가 떳떳하게 확산되는 것을 막을 길이 전혀 없기에, 이 문제는 매우 심각한 사안이다.
따라서 동성애는 비윤리적이며 비정상적이라는 분명한 주장을 통해 이 법안이 만들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생각하며 뜻을 같이 한 대학교수들을 중심으로 한 발기인들은 총 33개 대학에서 229명의 교수들이 참여했다. 10명 이상의 교수들이 참여한 대학교로는 서울대학교 31명, 부산대학교 34명, 연세대학교 29명, 한동대학교 17명, 계명대학교 15명, 고신대학교 20명, 동아대학교 21명 등 이다.
이러한 발기인 대표들은 성명서와 반대 이유를 작성하여 3월 31일까지 서명을 받아서 국무총리, 관계 기관, 정당 등으로 성명서와 서명명단을 공문형식으로 보내면서 차별금지법안에 대한 의견으로 차별금지법안에서 성적지향을 삭제해 주길 청원하였다.
2.동성애치유와 기독교 관점
1)성경에서의 동성애
동성애는 치유가 가능한가에 대한 기독교관점에서 논의하고자 한다.
먼저 성경에서 말하는 동성애문제가 무엇인가에 대한 이해와 그 사례를 살펴본다.
헬무트 틸리케는「기독교 성윤리, 동성애」에서 신약 성서에서 동성애는 우상숭배, 간음, 탐욕, 술취함, 도둑질과 같은 다른 형태의 불순종의 목록에 들어있다(고전 6:9-10, 딤전 1:9-10). 따라서 바울은 동성애를 죄악으로, 또한 하나님이 의도하신 인간실종의 질서에 대한 성도착으로 간주하고 있다.
동성애에 대한 바울의 주장에 대하여 신학적 평가에 있어서 가장 정통한 구절(롬 1:26)에서 창조주가 그의 피조물에서 분명하게 나타내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이교도가 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유로 그의 피조성을 수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며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성경 본문을 중심으로 동성애에 관한 말씀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창 1:27~28
27절-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 를 창조하시고(in the image of God)
28절-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 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God blessed them and said to them, Be fruitful and increase in number)
창 19:1~11
4절- 그들이 눕기 전에 그 성사람 곧 소돔백성들이 노소를 막론하고 원근에서 다 모여 그 집을 에워싸고(both young and old)
5절- 오늘밤에 네게 온 사람들이 어디 있느냐 이끌어 내라 우리가 그들을 상관하 리라. (we can have sex with them)
7절- 이런 악을 행하지 말라(Don't do this wicked thing)
8절- 내게 남자를 가까이 아니한 두 딸이 있노라. 너희 눈에 좋을 대로 그들에게 행하고 이 사람들에게는 아무 일도 저지르지 말라(Don't do anything to these men)
24절-유황과 불을 소돔과 고모라에 비같이 내리사 그 성들과 온 들과 성에 거주하는 모든 백성과 땅에 난 것을 다 엎어 멸하셨더라.
창 18:20
창 18장 아브라함이 당시 죄악의 도시로 유명한 소돔성의 멸망을 면해보려고 하나님께 끈질기게 탄원한다.
20절 여호와께서 또 이르시되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부르짖음이 크고 그 죄악이 심히 무거우니(their sin so grievous)
21절 내가 이제 내려가서 그 모든 행한 것이 과연 내게 들린 부르짖음과 같은지 그렇게 않은지 내가 보고 알려 하노라.
에스겔 16:48-50
48절-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 아우 소돔 곧 그와 그 딸들은 너와 네 딸들의 행위같이 행치 아니 느니라
49절- 네 아우 소돔의 죄악은 이러하니 그와 그 딸들에게 교만함과 식물의 풍족함 과 대평함이 있음이며 또 그가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도와주지 아니하며
50절- 거만하여 가증한 일을 내 앞에서 행하였음이라 그러므로 내가 보고 곧 그들 을 없이 하였느니라.
(They were haughty and did detestable things before me)
58절- 네 음란과 네 가증한 일을 네가 담당 하였느니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You will bear the consequences of your lewdness and your detestable practices) lewdness[lu:dnis] ⓝ음란, 외설
레위기 18:22~23
22절- 너는 여자와 동침함같이 남자와 동침하지 말라 이는 가증한 일이니라
(Do not lie with a man as one lies with a woman, That is detestable)
23절-남자, 여자 모두에게 짐승과 교합하지 말라 문란한 일이니라(Men and Woman, Do not have sexual relations with an animal, That is a perversion)
레위기 20:13
13절- 누구든지 여인과 동침하듯 남자와 동침하면 둘 다 가증한 일을 행함인즉 반드시 죽일지니 자기의 피가 자기에게 돌아가리라(If a man lie with a man as me lies with a woman both of them have done what is detestable. They must be put to death)
15절- 남자가 짐승과 교합하면 반드시 죽이고 너희는 그 짐승도 죽일 것이며
16절- 여자가 짐승에게 가까이 하여 교합하면 너는 여자와 짐승을 죽이되 그들을 반드시 죽일지니 그들의 피가 자기들에게로 돌아가리라(If a man sexual relations with an animal, he must be put to death, and you must kill the animal)
에레미야 23:14
내가 예루살렘 선지자들 가운데도 가증한 일을 보았나니 그들은 간음을 행하며 거짓을 말하며 악을 행하는 자의 손을 강하게 하여 사람으로 그 악에서 돌이킴이 없게 하였은즉 그들은 다 내 앞에서 소돔과 다름이 없고 그 주민은 고모라와 다름이 없느니라(They commit adultery, They are all like sodom to me).
사사기 19:20~24
베냐민 지파 중 한 사람이 레위 방문객을 강간하려는 지라
22절- 그 성읍의 불량배들이 그 집을 에워싸고 문을 두들기며 집주인 노인에게 말 하여 가로되 네 집에 들어온 사람을 끌어내라 우리가 그와 관계하리라 하니 (We can have sex with them)
23절- 이 같은 악행을 저지르지 말라
24절- 여기 내 처녀 딸과 이 사람의 첩이 있은즉 내가 그들을 끌어내리니 욕보이 든지
롬 1:24~28
24절- 하나님께서 그들을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버려두사 그들의 몸을 서로 욕되게 하셨으니(Their hearts to sexual impurity for the degrading of their bodies with one anther)
26절- 이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끄러운 욕심에 내버려 두셨으니 곧 그들의 여자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27절- 그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자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일 듯 하매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그들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들 자신이 받았느니라(Men committed indecent acts(음탕한, 추잡한) with other men and received in themselves the due penalty for their perversion(타락)
28절- 저희가 마음에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저희를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 버려두사 합당치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로마인을 향한 사도바울의 동성애에 대한 언급이다(존 파이퍼). 사도바울의 동성애는 우상숭배의 결과이다.
고전 6:9~10
9절-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 을 받지 말라 음행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Do you not know that the wicked will not inherit the kingdom of God? Do not be deceived: Neither the sexually immoral nor idolaters nor adulterers nor male prostitutes nor homosexual offenders)
10절- 도적이나 탐욕을 부리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모욕하는 자나 속여 빼앗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11절-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어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 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
딤전 1:9~10
하지 말라는 법조문은 그런 행위를 규제하기 위해 제정한 것이다. 율법은 악인에게 그의 악행을 깨우쳐주기 위해 있다.
9절- 율법은 옳은 사람을 위해서 세운 것이 아니요 오직 불법한 자와 복종하지 아 니하는 자와 경건하지 아니한 자와 죄인과 거룩하지 아니한 자와 망령된 자와 아버지와 어머니를 죽이는 자와 살인하는 자며
10절- 음행하는 자와 남색하는 자와 인신매매를 하는 자와 거짓말하는 자와 거짓 맹세하는 자와 기타 바른 교훈을 거스르는 자를 위함이니(The law is made for adulterers and perverts, for slave traders and liars and perjurers)
이와 같이 성경은 여성과 병자와 장애인은 소외계층으로 분류하지만 이 계층에 동성애자를 집어넣는 곳은 한 군데도 없다. 간음한 자를 소외계층으로 부르지 않는 것처럼 왜곡된 성행위를 하는 자를 동성애자는 소외계층으로 분류할 수 없다. 동성애자는 사회 계층적으로 볼 때 어느 한 계층에만 집중되어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라 사회의 전 계층을 망라하여 나타나는 현상이다. 오히려 역사적으로 보면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상류계층에서 동성애자들이 많았다.
물론 성경은 사회적 약자를 억압하는 행동을 죄악으로 판단한다. 그렇다고 해서 성경이 말하는 죄가 약자를 억압하는 행동만을 유일한 죄라고 판단하는 것은 아니며, 약자를 억압하는 행동을 죄로 판단한다고 해서 동성애를 포함하는 성적인 문란함을 죄로 판단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릴 수 없다.
안식년법이나 희년 법과 같이 약자를 옹호하고 약자의 해방을 말하는 법은 실정법이지 성결법이 아니다.
모세의 율법은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덕법, 실정법, 성결법. 도덕법은 모든 시대의 모든 기독교인들이 준수해야 할 절대적이고 보편적인 법이다. 사랑의 대강령, 황금률, 십계명, 산상수훈, 동성애금지규정 등이 여기 속한다. 실정법은 이스라엘이라는 특수한 신정사회를 경영하는데 필요한 헌법 곧 형법, 민법, 상법, 가족법 등이다. 모세의 실정법은 정치문화와 시대가 달라진 오늘날에는 문자적으로 적용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이 실정법이 담고 있는 법의 정신 또는 법철학은 오늘날도 여전히 유효하다. 성결법은 제사법, 절기법, 성막규례, 정결의식규례, 유출병과 문둥병과 피부병과 같은 질병규례, 제사장의 복식에 관한 규례등을 가리키는데, 이 규례들은 장차 오실 예수님과 함께 이 땅에 임할 하나님의 나라를 예표하는 상징으로서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과 더불어 완성되었기 때문에 예수님이 구속사역을 성취하신 이후에는 더 이상 자구적으로 지킬 필요는 없다. 그러나 이 성결법이 상징하는 상징적인 의미들은 오늘날도 모두 유효하다. 도덕법은 절대적이고 보편적인 도덕법으로서, 실정법은 법의 정신과 철학으로서, 성결법은 상징적 의미로서 오늘날 신자들의 생활에 모두 적용되며 하나도 버릴 것이 없는 것이다.
예수님 당시에 차별 당하던 소수자의 범주에 동성애자가 들어간 일이 전혀 없다. 어떤 사람이 소경이 된 것은 도덕적인 의지의 문제가 아니다. 어떤 사람이 장애를 안고 태어났다거나 가난하다는 사실은 도덕적인 의지의 문제가 아니었기 때문에 당연히 소수자의 범주에 들어갔다. 거리의 창녀들도 소수자의 범주에 들어갔으나, 그렇다고 해서 예수님이 창녀들의 혼외정사를 인정해 주신 것은 아니다.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붙잡혀 온 여인을 예수님이 용서해 주셨으나 다시는 그런 행동을 하지 말라는 경고의 말씀과 함께 들려 보내셨음을 유의해야 한다. 동성애자도 마찬가지다. 하나님은 한 인간으로서 동성애자를 불쌍히 여기시지만, 동성애라는 행위 그 자체를 용납하시는 것은 아니다. 동성애는 레위기에 있는 도덕법적 규정에 의하여 맹백하게 그릇된 성관습으로 비판받았으며, 로마서1장에 기록된 인류의 범죄들 가운데 첫 번째 항목으로 제시되었다.
로마서1장18절 이하는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이다. 먼저 이 본문은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들의 불신앙으로부터 나타나는 종교적인 타락과 윤리적 타락을 제시하는 본문이다. 종교적인 타락으로서는 우상숭배를 적시하고 윤리적 타락의 표본으로 동성애를 지적한다. 하나님을 모르는 인류에게서 나타나는 죄악의 표본으로 동성애가 지목되었다는 말은 동성애가 죄임을 명확히 하는 것이며, 더욱이 신앙을 가진 기독교인들이나 교회가 빠져 들어서는 안될 죄임을 간접적으로 선포하는 것이다. 동성애를 불신앙의 표준적인 죄목으로 지적한다는 말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동성애를 하지 말라는 강력한 메시지로 해석되어야 하는 것이다.
2)동성애 치유
동성애를 기독교적 관점에서 어떻게 치유 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이후에는 하나님의 자녀의 신분에 어울리는 삶을 살아야 할 의무가 부과되는 바, 만일 예수 믿기 전에 동성애라는 관습에 빠져 있었다면 이 관습을 청산하고 바른 이성애로 돌아서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백성의 신분에 합당하고 어울리는 삶의 모습들 가운데 하나인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성적인 죄를 지은 사람들에 대해 판단과 거절이 아니라 사랑과 용서를 베푸셨다. 예수님은 또한 성적인 죄의 속박에서 벗어날 자유와 소망을 주셨다.
예수님은 또한 회개하고 용서하셨다.
다른 죄인들과 마찬가지로 동성애자 또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하나님과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다. 사실 성경을 보면 초기 고린도교회에도 한때 동성애자였다가 후에 동성애로부터 자유케 된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다(고전 6:9-11).
모든 사람들은 여러 가지 죄를 짓는다. 동성애자들은 하나님과 친해지고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며 사랑을 주고받아야 하는 진정한 필요가 충족되지 못한 사람들이다. 해결되지 못한 깊은 상처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엑소더스 글로벌 얼라이언스).
동성애는 관계의 단절을 의미하며 성경은 이것이 인간의 성정체성에 관한 하나님의 섭리에 반대된다고 밝히고 있다.
우리가 하나님께 가까워질수록 하나님의 형상이 우리의 인격에 보다 풍성하게 나타나게 된다. 우리의 성장 목표는 올바른 방법으로 사랑하기 위한 자유를 얻는 것이다 동성과 육욕적이지 않은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며 두려움이나 무관심없이 상대의 성을 우리가 필요로 하는 배우자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되는 일이다.
이러한 사랑이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마음이며 예수님께서 이러한 사랑을 우리의 삶에 그리고 동성애에서 자유케 되기를 소원하는 사람들의 삶에 가져오실 것을 믿는다.(데저트 스트림, 앤드류 코미스키)
「동성애 도전한 변화를 위한 시작」책에서 앤드류 코미스키는 원래 동성애자였는데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치유와 회복의 기쁨을 맛보았다. 동성애자들에 대한 교회의 역할 강조하고 있다.
최근 미국 심리학회에서는 동성애 벗어나기 위한 치료방법을 허용하였다.
그로브 시티 대학의 워렌 트로크 몰튼(Warren Throckmorton) 교수는 동성애적인 생활습관에서 떠나기로 결심한 사람들에 대한 9가지의 개별적인 연구자료의 평가를 통해 “성적 정체성에 있어서의 변화는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지금까지 비기독교인들이 실시한 연구에 의하면 동성애에 대한 변화의 시도에 대한 성공확률이 65% 이상이며 변화에 대한 소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마리오 버그너 목사 인터뷰(The Jungle Report, 2000년 겨울호)>
동성애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로 저명한 네일 화이트헤드 박사는 이렇게 말한다. 십대소녀가 임신을 하게 되는 데에는 소녀가 매력적인 외모를 했거나 성적으로 발달했다는 등의 유전적인 요소가 적용되었을 수 있으나, 남자친구와 은밀한 데이트를 하게 되었다거나 피임을 하지 않았다는 등의 환경적인 요소도 있으며 아버지와의 감정적인 거리가 있었다는 등 의 가족적인 요소도 개입 되었을 것 이라는 추론이 가능하다. 이는 동성애에 있어서 유전적인 영향이 미미한 수준 이라는 점을 시사한다.
북미에 있는 120개의 사역체와 세계17개국의 150개 사역체의 연합체 이면서 세계에서 가장 큰 전(前)동성애 기독교단체 엑소더스인터네셔널(Exodus International)에서는 동성애로 부터의"변화"를"동성애적 행위로부터 절제함을 얻고 동성애적 유혹을 줄이며,남성적 또는 여성적 정체성을 강화하고, 동성 및 이성과의 왜곡된 관계를 바로 잡는것"으로 정의한다.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볼 때에는 동성애에서 이성애로의 전환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동성애의 문제로 부터 자유로움을 경험하고 이로 인해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성적및 관계적 온전함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첫째, 실제로 동성애에서 벗어난 사례로 이요나 목사(갈보리채플 서울교회)가 있다. ‘나도 43살까지 홍석천 씨와 똑같은 생활을 했던 사람’이라고 고백했다. 어렸을 때부터 동성애 성향을 보였다는 이 목사는 ‘타의에 의해 강제로 성폭행을 당한 후 동성애에 중독됐다’며 ‘한동안 동성애에 빠져 나오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이요나 목사는 20여 년 전 이태원에서 동성애자들을 위한 클럽을 운영하기도 했으며 동성애자로 살았던 그가 이성애자로 바뀐 데는 신앙이 결정적인 이유가 됐다. 이 목사는 동성애가 자신에게 중독이었고 신앙을 통해 43살에 본래의 성으로 돌아왔다고 고백했다.
뿐만 아니라 이요나 목사는 성경적 상담 자기대면프로그램(2010.9.7현재)을 통해 14명의 동성애자들이 치유 중에 있으며 이중 2명은 신학을 위해 일본 갈보리처치로 유학중이며 6명은 서울 갈보리교회의 성도가 되었다.
다음은 앤드류 코미스키(Andrew Comiskey)의 사례이다. 전 동성애자 코미스키는 캘리포니아롱비치에서 모태신앙으로 태어났지만 사춘기에 접어들어서 동성에 대한 매력을 가지게 되었다. 이내 비밀로 간직했다가 대학졸업후에그는전적으로동성애적인생활을시작하였다. 그러나 어떤 파티에서 집단강간과 구타를 당한 그는 진지한 고민에 빠졌으며 1976년11월에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기독교인으로 거듭났다. UCLA에서 공부하다가 부인 애넷(Annette)을 만났고 후에Fuller Theological Seminary에서M.Div.(신학석사)를 취득했다. Vineyard Anaheim에서 전 동성애자들을 위한 지원그룹을 시작했고 곧이어 데저트 스트림사역(Desert Steam Ministry)을 창설 하였다. 1981년에Vineyard Christian Fellowship에서 목사안수를 받았으며 현재 데저트 스트림 사역의대표로서 동성애회복운동에 전념 하고 있다.
또한 앨랜 챔버스(Alan Chambers)와 마이크 즈눙의 사례이다
앨랜 챔버스(Alan Chambers)는 사춘기와 청년기에 동성애의문제와 씨름하였지만 지금은 이성애의 삶을 살고 있다. 챔버스와 결혼하여 두 명의 자녀를 두었다. 세계적으로 돌아다니며 동성애에 대한주제로 강의를 주로 한다. 현재플로리다 올랜도에 본부를 두고 있는 엑소더스인터네셔널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전에는 올랜도의 가장 큰 교회인 캘버리하나님의성회에서 목회자로 있었다.
성중독자는 아직 마음에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못한 사람이다. 마이크 즈눙은 13년 동안 5명 심리학자, 2명 정신과 의사 만나 상담 받았고, 8년 이상 프로그램과 책을 읽는 것보다 진정으로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마음속으로 믿었더라면 성중독자가 되지 않았을 것이라 고백하고 있다(은혜로 가는 길).
지금의 동성애 문제를 회복하려면 근원이 되는 깊은 문제를 해결하고 문제의 핵심이 되는 수치심에 대해 여전히 굴레로 작용하고 있는 아픈 기억들에 대해 하나님의 치유를 받아야 한다. 용서하고 용서받음으로 자유를 찾아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얻을 수 있는 능력과 사랑을 경험해야 한다.
특히 전 동성애자 출신으로 엑소더스인터내셔날을 창시한 프랭크 웨덴은 “적절한 도움을 받는다면 동성애의 치유는 가능할 뿐 아니라 당연하다”고 지적했고 동성애자였던 작가 사이로저스도 “동성애의 이면에서 작용하고 있는 힘은 한 개인의 삶이 홀로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강력하기 때문에 새롭고 전혀 다른 해답이 요청된다.”고 밝혔다.
한편 브라이어 와이트헤드‘나는 사랑받고 싶다’ 전 동성애자의 고백의 저자이다.
「관계중독 동성애 그리고 치유하시는 하나님」의 저자 브라이어 와이트헤드의 저서이다. 그녀는 하나님의 영접을 통해 치유한 후 동성애를 포함한 기타 의존적 관계에 빠진 사람들을 100명 직접 인터뷰 사례를 연구하였다. 충족되지 않은 사랑을 어긋난 방법으로 채우려는 욕망으로 인해 발생한 동성애와 관계중독으로 부터의 자유와 회복이 하나님의 사랑과 믿음의 형제 자매들의 도움으로 가능하다는 것을 성경과 학문적 접근 그리고 실질적 치유사례를 통해 증명하고 있다.
이외에도 Parents and Friends of Ex-Gay and Gays의 전대표였던 Richard Cohen, 아프리카계미국인 레즈비언을 위한잡지 Venus의 편집장이었던 Charlene Cothran, CCM 가수이자 작곡자인 Dennis Jernigan, National Coming Out of Homosexuality Day의 회장이었고 Kerusso Ministries의 창시자인 Michael Johnston 등이 동성애로부터 벗어난 대표적인 인물들로 꼽히고 있으며, 전 동성애자 단체 엑소더스인터네셔널에 의하면 동성애를 벗어 났거나 벗어나는 과정에서 도움을 받은 사람이 수 십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LGBT(성적소수자)활동가들은성적성향을전혀바꿀수없는것으로생각하여, 다른 입장에는 귀 기울이려하지 않는다. 성경에서는 동성애를 죄로 정의하지만, 동시에 동성애에서 벗어난 사람들이 있다는점을 시사한다.
“그러나 여러분은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으로 씻음을 받고 거룩해졌으며 의롭다함을 받았습니다." (고린도전서6장9~11절, 쉬운성경)
둘째,동성애 회복 프로그램으로 웰 스프링이 있다. 국내에서는 2006년 11월에 설립된 웰스프링이 동성애자들의 회복을 돕는 몇 안되는기독교 단체 중 하나이다. 2007년 9월에 첫 동성애자 지원그룹 모임을 시작하였기 때문에 웰스프링의 도움을 받아 완전히 회복된 전동성애자는 아직 없는 실정이다. 실제로 국내에 동성애로부터 벗어난 사람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믿어 의심치않지만 우리문화의 보수성으로 인해 자신의 과거를 숨기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생각된다.
이외에도 세계적으로 동성애에서 벗어나려는 자들을 돕는 단체가 있다. 북미의 전동성애단체 Exodus International은 북미에120개의 사역체와 전 세계에 150개의 사역체를 포함하는 가장 큰 전동성애 단체가 되었다.
타종교 전동성애단체로 가톨릭교의 Courage, 장로교의 One By One, 감리교의 Transforming Congregations, 그리고 유대교의 JONAH가 있다.
소년을 위한 Exodus Youth, 그리고 전 동성애자 교사 및 학생을 돕기 위한 NEA Ex-Gay Educators Caucus가 있다.
또 다른 북미의 대표적인 전동성애단체로는Andrew Comiskey가 1981년에 창설한 Desert Stream Ministries와 유럽의 전동성애단체로 Exodus Europe을 조직하였다.
영국의True Freedom Trust, 스웨덴의 Medvandrarna, 노르웨이의 Til Helhet, 덴마크의Basis, 핀란드의Aslan, 벨기에의Different, 그리고 네덜란드의 Onze Weg이었다. 을 회원으로 2007년 4월, Exodus Europe가 있다.
기타 지역의 전동성애단체 1978년, Peter Lane은 Liberty Ministry라는 호주의 첫 전 동성애단체를 창설 하였으며 중동에는 유대교인을 위한 Atzat Nefesh가 있다.(장헌일 CBS기독교방송토론자료2008,9,20 TV-N케이블 “끝장토론”자료,2010,6,15)
3)동성애문제와 교회의 대안
동성애의 기독교적 관점에서 성경적 조언과 교회의 대안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몇 가지의 개별적인 연구결과에서는 우리나라 동성애자들 중 20~25%가 기독교인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기독교인 비율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우리가 출석하고 있는 교회에도 동성애자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동성애 문제는 단순히 교회가 관심을 가져야 할 사회적인 이슈일 뿐만 아니라 이미 우리 교회 안에 스며들어와 있고 달아날 수 없는 심각한 문제이다. 교회는 거룩함의 모습을 강조하고 성적인 대화를 터부시하고 있으며, 기독교 동성애자들은 자신의 실제 모습을 숨긴 채 매주 예배에 참석하고 있다. 지금 교회의 안과 밖에 둘러싸고 있는 이 거대한 문제에 대해 실질적이고 즉각적인 대안이 요구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동성애자, 양성애자, 성전환자를 포함한 소위 성소수자들의 인구가 정확하게 추산하기 어렵지만 약1백만명 정도로 본다. 이들을 둘러싼 우리의 가장 큰 문제는, 기독교인들이 동성애의 문제에 대해 아는 바가 없으면서 무조건 동성애자들을 죄인으로 정죄하며 강력히 반대하거나, 아니면 소위 관용이라는 이름하에 나랑은 상관없다는 생각으로 동성애를 찬성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고린도전서 6장에서 사도 바울은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데 걸림돌이 될만한 죄악을 열거하는데, 여기에 동성애가 포함되어 있다. 동성애자도 죄인이지만 우리 중에 죄인이 아닌 사람은 없다는 것이다. 같은 장 11절에서 말씀한다.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느니라." 예수님은 동성애를 포함한 이 세상 모든 죄를 용서하고 우리를 하나님의 거룩함으로 이끄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셔서 죽으시고, 부활하셨다. 우리 기독교인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동성애의 문제에 보다 큰 관심을 가지고 성경적인 관점으로 보아야 한다. 동성애자들을 나보다 더 심한 죄인이거나 절대로 구원받을 수 없는 죄인이라고 생각하고 정죄하기 보다는 한 구원을 받은 같은 죄인으로서 우리 모두 죄로부터 자유로워지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함께 지지하고 품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동성애적 욕구를 가진 사람들을 위한 존 파이퍼의 성경적인 조언으로 다른 질병이나 장애와 마찬가지로 그 원인이 불분명할지라도 자신의 혼란스러운 성정체성의 실체와 고통에 대해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 하고 있다.
또한 당신의 모든 죄의 용서, 하나님의 공의의 선물, 그리고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약속의 실현을 (로마서 1장 16~17절) 위해서 예수님께 당신의 믿음을 두어야 하며 당신의 가장 귀중한 보물인 하나님의 영광을 중심으로 하여 당신의 삶의 정체를 재정리 하라고 강조한다.
그리고 성령의 능력에 의지하여 순결한 삶을 살겠다고 결심하고 필요하면 금욕하여야 하며 남여 모두와 건전한 우애관계를 추구하고 되도록이면 여럿이서 만나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미국의 아웃포스트(한국, 웰스프링)를 비롯한 단체들을 통해 성경적인 조언을 받아야 하고 전 동성애자 죠 호렛이 그랬던 것처럼 담대함과 사랑 가운데 진리를 외쳐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면 교회의 대안은 무엇인가 살펴보아야 한다. 교회와 기독교인들은 동성애자들도 그리스도의 사랑의 맥락 안에서 따뜻하게 포용할 필요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 포용은 어디까지나 동성애자들의 왜곡된 성의식을 교정하여 바른 이성애적 성의식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계도적 목적 하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동성애자를 사랑으로 포용한다는 말은 동성애를 교정하지 않고 끝까지 고집하는 상황에서 동성애를 정상적인 성질서로 인정해주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보호를 받기 원한다거나 인정을 받기 원하는 것은 모든 여자와 남자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필요이다. 동성애는 이런 필요가 채워지지 않을 때 나타나는 수많은 증상 중의 하나일 뿐이고, 우리에게는 이러한 근본적인 필요를 채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한 하나님의 사랑이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기초로 하여 건강한 가족을 세우고 부모가 자녀들을 성경적인 가르침으로 인도할 때에, 동성애를 비롯한 많은 문제가 예방될 수 있다. 이미 동성애의 생활에 빠져 있거나 자신의 삶 속에서 사랑의 결핍을 절실히 느끼고 있는 사람은 예수님과의 관계를 통해 과거의 상처를 치유 받고 마음 속의 공허함을 채우며 하나님이 의도하시는 충만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또한 예수님을 모르고 동성애의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은 동성애 관계에서 찾을 수 없는 무조건적이고 변질되지 않고 온전한 사랑을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발견할 수 있다. 교회 내에서의 동성애 문제 예방, 기독교 동성애자들의 치료, 그리고 비기독교 동성애자들에 대한 진정한 사랑과 관용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해서만 가능한 것이다. 이에 대해 우리 교회가 해야 할 일은 크게 세 가지가 있다. 첫째,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올바른 성과 관계에 대한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성에 대한 대부분의 정보를 인터넷, 매스컴 또는 주변 친구들을 통해 얻고 있다. 교회와 부모가 하나님 말씀에 기초하여 성의 아름다움과 건전한 관계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가르쳐야 하며, 자녀들이 성에 대한 대화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줘야 한다. 둘째, 치유와 변화가 가능한 사랑의 공동체로 거듭나야 한다. 동성애자와 이성애자를 구분하여 서로 정죄하기 보다는 우리 모두 인간의 죄성으로 부터의 자유와 구원을 갈망하는 죄인임을 인정해야 한다. 예수님께서는 간음하는 것만이 죄가 아니라 음란한 생각을 하며 여자를 보는 것이 죄라고 하셨다. 행위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문제라는 것이다. 이것은 동성애자와 이성애자 모두의 문제이다. 무너진 가치관을 붕괴된 가족구조와 함께 다시 세워야 하며, 교인들이 자신의 문제를 서로에게 알리고, 서로 중보해주고, 서로 정신적으로 그리고 감정적으로 지지해줘야 한다. 빛과 소금된 교회는 죄의 심각성과 십자가 구원의 능력에 대한 진리를 선포하되 동성애자들이 용서와 사랑과 회복의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해야만 한다. 동성애자 또는 성적으로 문제를 안고 있는 이들을 위한 지원그룹, 세미나, 회복프로그램을 운영할 수도 있다. 셋째, 동성애 관련 기독교 사역 또는 운동에 참여해야 한다. 웰스프링과 같이 동성애자들의 회복을 위해 일하고 있는 기독교 사역 단체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야 한다.
나날이 가시화되고 있는 동성애의 문제에 대해 기독교는 그 어느 집단보다 독특한 입장에 있을 수 밖에 없다. 교회만큼이나 동성애는 죄이고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아야 한다고 선포하는 곳도 없다. 또한, 교회만큼이나 동성애자들에게 진정한 사랑을 전해주고 온전한 구원의 길로 인도할 수 있는 곳도 없다. 우리 모두 동성애라는 이 시대의 문제에 대해 성경적이고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3.동성애문제와 향후 방향 및 제언<?xml:namespace prefix = v ns = "urn:schemas-microsoft-com:vml" /> <?xml:namespace prefix = w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word" />
이러한 동성애 문제에 대한 다각적인 연구와 범국민운동을 통한 동성애차별금지법반대운동을 전개한 결과 법무부에서 동성애관련 성적지향 항목을 삭제하기로 결정하였다.
사실 그 이전에 동성애허용법안반대국민연합(동반국)에서 주최하여 11월 8일 오후 2시부터 과천종합청사 앞 운동장에서 국민총궐기대회를 개최하려고 계획하였지만, 동성애 조항이 삭제됨으로서 대회를 유보하고 대신에 11월 8일 오전에 동일 장소에서 <동성애허용법안반대 및 정결회복운동>으로 모여 향후 대책을 논의 했으며 다음(Daum)에서 동성애차별금지법안에 대한 반대서명운동을 전개하였다.
이 후 우리 사회에 동성애 문제에대한 관심이 확대 되자 각 언론에서는 이 문제를 다루기 시작 했는데 주로 동성애를 시대흐름으로 수용하는 측면에서 접근하고 있는 것이 주류 현상이었고 대다수 국민들은 이에 대한 고민 없이 일방적인 여론에 무차별적 노출되어 합리적인 의견을 제시하지 못하는 그런 상황이었다. 바로 이때 2008년1월9일 CBS-TV 기독교방송 시사 프로그램 "토론 Q"에서 동성애 차별금지법 논란, 크리스천의 입장은? 이란 주제로 동성애차별금지법 문제에 관해 첫 토론회가 준비되어 길원평 교수와 장헌일 총장이 출연하여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한국교계의 관심과 기도를 요청 했다.이외 공영방송 등이 연예와 문화 예술 영역에서 다루는 대다수 프로그램이 동성애를 수용하는 문화코드로 인식하며 이를 조장하는 분위기로 유도하고 있었다. 그러나 한국교계는 일부 몇 단체를 제외하고는 이에 대해 근본적인 문제인식과 대책 수립 없이 여러 사안에 무쳐가고 있었다.
그러다 최근 SBS-TV 동성애 드라마“인생은 아름다워”에 대한 시청거부운동에 따른 2010년6월15일 백지연의 끝장토론에서 동성애 드라마 수용과 반대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반대 입장에는 길원평 교수(부산대, 배아복제를 반대하는 과학자모임회장), 장헌일 교수(명지대, 국가조찬기도회 사무총장)가 나섰고 수용입장에는 동성애자 영화감독과 영화평론가가 출연하여 팽팽하고 끝이 없는 토론을 버렸다. 이미 판정단과 방청객에는 동성애찬성과 수용자를 중심으로 사전에 계획된 토론회였다. 판정단 대다수가 문예창작과 출신 작가 지망생들로 드라마 각본의 창작물로서 동성애 소재가 문제없다는 시각을 갖고 있는 편파적 방송편성 이었다. 이와 같이 동성애 찬성론자들은 입법활동을 포함하여 집요하고 계획적인 의도 하에 확대시켜 나가고 있는데 반해 동성애 반대운동 모임은 극히 일부에서 진행되고 있을 뿐이다.
실제 법무부가 지난 2007년 4월 이 법안을 마련했으나 동성애자에 대한 소수자보호가 다수자 인권을 위협하고 나아가 동성애 확산을 조장할 수 있다는 각계 우려로 인해 “성적 지향, 학력, 언어, 국가, 연령, 전과, 병력” 등 7개 차별금지 사유가 삭제됐었다.
이후 7개 사유 삭제에 반발, 2007년 11월 민주노동당이 주도해 수정법안을 마련했었다. 그러나 2008년 5월29일 새로운 국회가 구성되면서 당시 본회의에 상정된 법안은 폐기됐고, 2010년 하반기 국회에서 민노당·진보신당 등 주도로 새로운 동성애자 보호법안이 국회에 제출될 것이 예상된다.
민노당과 ·진보신당은 각각 성소수자위원회, 성정치위원회를 두고 동성애자를 지원하고 있다. 민노당은 2007년 대선공약에서도 “동성애자 커플을 법적으로 인정하고, 동성애자와 성전환자의 실질적 입양권 보장”을 주장한 바 있다..
민노당은 특히 동성애자 공약으로서 ‘성소수자 차별금지법’·‘성전환자 성별변경법’·‘성소수자 인권보장 기본계획’ 제정 및 수립을 내걸었다. 이를 통해 “독립채널 확보를 통한 동성애자)의 전용방송, 윤리·국어 등에 이성애 중심적 교과서 전면개정, 교사 및 군 간부 대상 동성애자 교육 실시, 성전환수술에 건강보험 적용” 등을 주장했다.
민노당에서 나온 진보신당 역시 강령을 통해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에 바탕을 둔 낙인과 폭력을 근절하며 더 나아가 성소수자들을 배제하는 기반이 되는 ‘정상의 성’ 이데올로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와 같이 정치권은 동성애자들을 중심으로 정치 세력화하고 있으며 지난 18대 총선에 동성애자를 국회의원선거에 출마 시킨 바가 있다. 민노당을 비롯하여 정치권을 통한 동성애차별금지와 동성애결혼 합법화 등 동성애관련법안이 지속적으로 추진 될 예정으로 의회선교연합과 같은 정치권선교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이 요청된다.
이와 함께 동성애관련 단체들은 영화 연극 그리고 드라마 음악을 비롯 각종 방송 및 토론회 등을 통해 다양한 동성애문화코드를 중심으로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이러한 문제의 심각성으로 지난 케이블티브이 토론에 참석한 후 향후 드라마를 비롯한 문화예술을 통해 강하게 침투할 동성애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대안과 대책을 마련하고자 길원평 교수와 이용희 교수, 장헌일 교수를 중심으로 한 각 분야의 전문가로 전국단위의 모임을 준비하였다.
그 첫모임이 2010년 8월 27일 한기총 대회의실에서 동성애문제를 포함한 바른성문화를 위해 전문가 및 운동그룹 조직화를 통한“바른성문화를 위한 국민연합(바성연)” 전문기구 출범을 합의하고 2010년9월1일 사무실 개소식을 시작으로 활동에 들어갔다. 특히 이기구가 에스더기도운동본부,의회선교연합,세계성시화운동본부,(사)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를 비롯한 유관단체들이 모여 9월 9일 전체 실행위원회 모임을 시작으로 동성애를 비롯한 음란과 타락된 성문화를 바로 세우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또한 동성애차별금지법 입법반대를 위한 국회공청회를 준비하며 먼저 2010년10월29일 국회포럼을 개최하여 문제의 심가겅을 진단하고 그 대안을 모색하고자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한국교회가 동성애에 대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다루는 전문연구와 출판이 필요하며 문화예술분야에 있어 전문적이고 다양한 대책수립과 함께 각 종교 사회단체와 더불어 범국민운동 차원으로 확대 되어야 할 것이다.